산림치유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산림치유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오는 24일 편백숲, 치유,녹색성장 주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6.18 20:3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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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편백림 ‘축령산’이 있는 장성군에서 산림치유 발전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오는 24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성군과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산림치유포럼의 공동 주최로 「편백숲, 치유 그리고 녹색성장」이라는 주제에 대해 산림학, 의학, 한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산림치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강하영 연구관의 ‘편백, 피톤치드 그리고 산림치유’발표와 함께 ▲통합의학 관점에서의 산림치유(고려대 의대 이성재 교수), ▲한의학 관점에서의 산림치유(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 ▲외국의 산림치유 사례(푸른별영상 윤동혁 PD)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심포지엄 다음날인 25일에는 축령산에서 산림치유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고려대 통합의학연구소 임효순 연구원 등과 함께 명상요법과 걷기 체험 등 일반인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피톤치드연구팀 관계자는 “축령산 편백숲 공기에서 천식을 야기하는 곰팡이에 대해 항균효과가 있는 사비넨이 0.4㎍/㎥ 함유돼 있음이 확인됐고, 피톤치드 농도도 편백나무 숲이 소나무 숲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연구결과를 24일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대안과「2010 IUFRO 서울총회」참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부지방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엘프, (주)숲에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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