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5개월동안 389농가에 보행관리기, 잔가지파쇄기, 농용굴삭기 등 35종의 농기계 727대를 임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평균 145대를 임대한 것으로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 이용으로 농가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수요에 부응한 기종선택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임대료(구입가의 0.25%)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0회에 걸쳐 임대농기계 고장수리 점검을 하고, 농민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8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밭작물의 농작업 기계화와 농기계임대 추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 증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1,028㎡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46종 1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논두렁조성기, 동력제초기, 비료살포기 등 각종 농기계를 임대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추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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