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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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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이삭 줍는 여인들', '만종'으로 유명한 화가,<br />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 시절 가난했습니다.<br /> 그림은 인정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br /> 늘 가난에 허덕였습니다.<br /> <br />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친구인<br /> 테오도르 루소가 찾아왔습니다.<br /> 루소는 막 화단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었습니다.<br /> 그는 밀레에게 기쁜 얼굴로 말했습니다.<br /> <br />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br /> 사람이 나타났네."<br /> <br /> 그때까지 무명에 불과했던 밀레는 기쁘면서도<br /> 한편으로는 의아했지만, 루소는 돈을 꺼내며<br /> 말했습니다.<br /> <br />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br />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구매인은 급한 일 때문에 못 오고,<br /> 내가 대신 왔네. 그림을 내게 주게."<br /> <br /> 루소가 내민 300프랑은 그때 당시엔<br /> 상당히 큰돈이었습니다.<br />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br /> 그 돈은 생명줄이었고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br />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br /> <br /> 이후 밀레의 그림이 화단의 호평 속에서<br /> 하나둘 팔려나가자 생활에 안정을 찾았고,<br />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br /> <br /> 몇 년이 지난 뒤,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된 밀레는<br /> 루소의 집을 찾아갔습니다.<br /> 루소의 방 안에 자신의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을<br /> 발견한 밀레는 자신의 그림을 사 주었던 구매인이<br />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br /> <br /> 밀레는 친구의 배려심 깊은 마음을 알고<br /> 눈물을 글썽였습니다.<br /> <br /> 진정한 친구는<br /> 내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br />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입니다.<br /> 부도 명예도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br /> 그래서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br /> 가만히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주는 단 한 사람...<br /> 그것이 친구입니다.<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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