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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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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디터
정말 미치고 환장할지라도 때로는 모함과 모략에 빠져 뭇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며 죽을 지경에 이르러서도 ‘그게 아니라고’ 아무리 결백을 주장을 한다 해도 그러면 그럴수록 ‘뻔뻔한 변명’이라며 활활 타는 산불처럼 불씨는 사방천지로 튀어 결국 다 타고 남은 재만 남나니 이런 때는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네!” 여기서 잠깐! 이런 극단의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빠져나올 수 있는 반전反轉의 지혜가 담긴 반어법反語法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국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 한 토막! 옛날 궁중에서 황제의 먹고 마시는 것을 총괄하는 음식 담당관이 지독히 미운 주방장을 죽이고자 음흉한 계략을 꾸몄는데 어느 날, 황제가 수랏상 음식 중 먹음직한 쇠고기 산적에 젓가락이 갔는데 웬걸, 그 고기에 머리카락이 칭칭 감겨있지 아닌가! 황제가 분기탱천하여 주방장을 잡아들여 “네 이놈! 이걸 먹다가 목이 막혀 죽기를 바랐던 것이냐? 이실직고 하렸다!” 살기등등한 황제의 지엄하신 호통 속에도 눈을 지그시 감고 깊은 생각에 잠겼던 주방장이 눈을 번쩍 뜨더니 “황제폐하! 신이 죽어 마땅한 세 가지 죄를 지었나이다.” “뭐라? 그 죄가 무엇이더냐?” “첫 번째, 칼로 고기는 자르면서 머리카락을 못 자른 죄요 두 번째, 고기는 쇠꼬챙이에 꿰면서도 머리카락을 못 본 죄요 세 번째, 고기는 속까지 구우면서 머리카락을 태우지 못한 죄이옵니다.” 황제가 금방 무슨 말인지 알아채고 당장에 음식담당관을 잡아들여 “네 이 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그리하여 주방장 왈 “하마터면 죽을 뻔했네!” 껄껄 웃으면서 빠져나왔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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