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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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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한 번 웃어 보소!” 육십 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 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 ♬ ♩ 최근 히트곡 김종완 작사/작곡 이애란 노래 ‘백세인생- the life of one hundred yrs’처럼 고령화, 고령사회는 성큼 다가왔지만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불면증에 불안, 초조, 무기력, 죽고 싶은 충동 따위 등등 이른 바 노망老妄, 즉 치매癡呆의 전 단계인 우울증에 시달리며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아무 느낌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죽어가는 느낌으로 그냥 무덤덤하게 곧 무덤으로 들어갈 듯 육신이 힘든 노인들이 빨리 죽지도 못하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과연 백세시대가 우리에게 축복일까 또는 재앙일까? 평소 밝고 맑은 심성에 훌륭한 자식농사 등 근심 걱정 하나 없는 평생 독실한 기독교인인 칠십 중반의 아내에게 갑자기 찾아 온 심한 우울증 때문에 덩달아 우울증 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늙은 지어미를 위해 여기저기 정신건강의학과를 다 찾아다녔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쾌유는 까마득한 헛된 희망 일 뿐 성공인생 마지막 끝자락에서 우울증 치매에 매달린 늙은 지어미를 처연悽然하게 바라보는 늙은 지아비의 눈물! 누구보다도 활달한 성격과 애교만점의 여성미를 자랑했는데 초췌한 몰골에 초점 잃은 치매의 눈동자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늙은 지아비의 절규 같은 단 하나의 간절한 소망이 있었으니……. “여보, 한 번 웃어보소!” " ……." "으흐흐흐!" 주) 요청에 의해 실명을 생략한 우리 이웃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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