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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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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춥고 굶주렸느뇨? 때는 바야흐로 우수 · 경칩 · 춘분을 지나 황금빛 황룡강 붕어들이 알을 품는 산란기 대박을 노리는 낚시꾼 전성시대! 한 겨울 차디찬 강물에서 얼마나 춥고 굶주렸느뇨? 이제 움츠렸던 지느러미를 활짝 펴라. 우유 빛 물색에 따사로운 봄볕도 좋고 수초 사이사이 알자리 명당明堂도 좋고 상큼한 봄바람에 물 냄새조차 좋으이. 살랑바람에 춤추는 황룡강의 잔물결 수직의 치오름에 설레는 기쁨 속 파르르 전율하는 너의 몸짓이 그립다. 개나리· 벚꽃 다투어 시샘하는 사월 강가에서 지렁이, 떡밥, 새우, 참붕어, 메주콩, 옥수수 등등 잔칫상 차려놓고 널 기다리는데~~~. 입을 꽉 다문 붕돌아! 붕순아!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이냐? 혹시 치과에 갔니?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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