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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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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탕 탕 탕!!!"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만주 하얼빈 역에서 총성이 울렸다. 대한의군 참모 중장, 특파독립대장, 아령지구 군사장인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향하여 쏜 정의의 총성이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룬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고 또 초대 내각 총리대신으로 임명된 인물로써 일본에서는 영웅이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국권을 침탈한 원수가 아닌가! 1905년 조선의 초대 통감부가 된 이토는 조선의 왕실을 모욕하였고 조선 지배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였다. 이런 상황에 안중근 의사가 나서서 그를 처단한 것이다. 그는 러시아군에 의해 붙잡혀 일본으로 넘겨져 사형선고를 받았고 고통스런 감옥 생활에서도‘동양평화론’이란 책을 집필한 그의 곧은 의지에 일본인 간수마저 그를 존경하게 만들 정도였다. 그러나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 우리의 안중근 의사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결국 순국하고 말았다. 대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셨던 안중근 의사... 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見利思義見危授命 위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人無遠慮難成大業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白日莫虛渡靑春不再來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사형 집행관이 안중근 의사에게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다. 사형 집행 전 사형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아아 안중근 의사의 최후의 순간~~~! 그는 5분 동안 읽던 책을 마저 다 읽은 후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아, 안중근의사여! 아, 대한민국이여! 우리에게 조국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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