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불쌍한 원숭이

 
 
바닷물을 채울지언정 사람의 욕심은 채울 수 
없나니! 
 
 뉴질랜드 파퓨아뉴기니 
밀림지대. 원시자연의 원주민들의 주요 식량원은 원숭이라는데 높다란 나무에서 나무사이를 
공중곡 
 예 하는 
원숭이를 잡아먹기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닌데 원숭이 보다 한 수위인 원주민들은
 '원숭이의 
욕심'을 이용하여 참으로 간단하게 생포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원숭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는 쌀을 물에 불린 것. 불린 쌀을 야자수 열매에 작은 구멍을
 
 파고 넣어 놓으면 원숭이이란 놈이 "웬 
쌀이냐!"하며 구멍 속의 쌀을 한 줌씩 쥐고 꺼내 먹으려
 할 
때가 바로 찬스! 
 
왜냐? 
 구멍에 들어 
갈 때는 빈손이라 손이 잘 들어갔으나 뺄 때는 쌀 한줌을 꼭 쥐고 나오려니 손이
 안 빠져 
쩔쩔 매다 붙잡혀 먹히는 기막힌 신세가 되는 것이니 '쌀 한 줌' 놓아버리면 그만인 것 
 을 욕심이 
원숭이를 잡는구나.
 
유세차 불쌍한 
원숭이여! 원숭이 
가라사대 "불쌍 좋아하시네! 너희 인간들은 '욕심이 족제비 욕심' 이라 우리 보다 
 천 배 만 
배 더 불쌍하다고.

 
아무리 높은 산도 높이를 알 수 있고 
 바다가 아무리 
깊다한들 잴 수 가 
있으되 사람의 
욕심은 가늠할 수 없어라.

 
오호! 
욕심이 갈등을 낳고 갈등이 배신을 낳고 배신이 거시기를 낳고 거시기가 뭐시기를 낳고 또
 뭐시기가 또 
거시기를 낳고 ............ 
 그래도 탐욕으로 얼룩진 어둠의 
자식보다도 맑고 
고운 마음, 밝고 아름다운'천사표' 사람들이 천지에 
가득! 다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뿐!" 
 
 

 
</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