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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 size=4> 31세기 새 천년<BR></FONT> <BR><FONT size=3> <FONT color=red><EM> 한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 일념(一念)이고<BR> 한 생각이 무량겁(無量劫)이다.<BR></EM></FONT></FONT><FONT size=3> </FONT>- 백양사 천진암 기둥에 새겨진 글 -<BR> <BR><FONT size=3> 태자의 몸으로 마의(麻衣)를 걸치고 스스로 험산 (險山)에 들어온 것은</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천년사직(千年社稷)을 망쳐버린 비통을 한 몸에 짊어지려는 고통이었으리라.<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울며 소맷귀 부여잡는 낙랑공주의 섬섬옥수(纖纖玉手)를<BR> 뿌리치고 입산할 때에 대장부의 흉리가 어떠했을까?<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흥망이 재천이라 천운(天運)을 슬퍼한들 무엇하리 만<BR> 사람에게는 스스로 신의(信義)가 있으니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태자가 고행(苦行)으로 창민(蒼民)에게 베푸신 도타운 자혜가천년 후에 따숩다.</FONT></P><FONT size=3>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FONT size=3> 천년사직이 남가일몽(南柯一夢)이었고</FONT><FONT size=3> 태자 가신지 다시 천년이 지났으니</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유구(悠久)한 영겁(永劫)으로 보면 천년도 수유( 臾-잠시)던가! <BR></FONT> - 정비석의 산정무한에서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새 천년 새 아침에 문득 떠오르는 '山情無限'<BR>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유부인' 등의 유명작가인<BR> 정비석 님도 무덤 앞 한 점 '비석' 되어 잠들었고 <BR><BR> 21세기 새 천년도 또 잠시 잠깐 지나고 난 <BR> 31세기 우리들의 천년 후손들이 보이는 듯 <BR> 31세기 새 천년의 노래 소리 들려라 <BR></P></FONT>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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