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뉴스ㆍ종합
사회ㆍ경제
자치ㆍ행정
교육ㆍ문화
농업ㆍ환경
포토만평
동영상
기사검색
검색
2025-06-28 09:04 (토)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사이트
전체기사
뉴스ㆍ종합
사회ㆍ경제
자치ㆍ행정
교육ㆍ문화
농업ㆍ환경
생활 · 정보
사고팔고
구인구직
정보마당
포토세상
참여마당
독자투고
광고안내
민원접수
기사제보
자유게시판
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 size=4> 월월산산에 먹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color=red size=3><EM>이 풍진(風塵) '각박한 세상'이라 속 상해 하지 마시고요<BR>해학(諧謔)으로 웃어 보세요. 속없이 웃어 보세요.<BR>그러면 정말로, 참말로, 진짜로 웃어 집니다.</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color=red size=3><EM></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언젠가 한번쯤 들었음직도 한 재미있는 옛 이야기 하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옛날, <BR>오랜만에 건너 마을에 사는 친한 친구가 찾아왔건만, 먹고 살만한 부자였지만 이웃은 물론 친구들에게 밥 한끼 대접해 본 일이 없는 자린고비, 밥 때가 되기 전에 친구가 빨리 떠나주기를 바랐으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평소 무거운 밑자리에다, 은근히 밥 때 맞춰 '밥 한 끼'라도 때우고 갈려는 이 친구, </FONT><FONT size=3>갈 생각은 아니하고 계속 '하늘 천 따 지'를 하며 질질 시간을 끄는데</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한편, 부엌에서는 그래도 서방님 친구에게 변변치는 못해도 한 끼 식사라도 대접하려고 밥은 해 놓았지만 '밥 한 톨'도 하늘의 뜻이라는 서방님의 마음을 워낙 잘 아는 지어미인지라 까닥 잘못, 지아비 비위를 거슬려 불호령이 질까 염려하며 답답하던 차, 학식 있는 양반 집 규수의 지혜를 동원하여 사랑방을 향해 큰소리로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지어미 가라사대, " 여보, 영감! 인량비백(人良比白)입니다" <BR> (해설) 人+良= 食(밥 식). 比+白=皆(다 개) 식개(食皆)<BR> "밥이 다 되었습니다"라는 뜻.<BR> <BR>지아비 가로되, " 알았소! 월월산산(月月山山)에 합시다"<BR>(해설) 月+月= 朋(벗 붕). 山+山 = 出(날 출) 朋出(붕출)<BR> "친구가 가거든 먹자"라는 뜻.</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친구 알아듣고, " 녹자화중(녹者禾重)일세" - 개사슴 '녹' 을 말함.<BR> (해설) +者=猪(돼지 저) 禾+重 =種(씨앗 종) 猪種(저 종)<BR> "돼지 같은 종자들이구먼"이라는 뜻.</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종년 배꼽빠져, "정구죽천(丁口竹天)이 아닌가 베 호호호!" <BR> (해설) 丁+口 = 可(옳을 가). 竹+天 = 笑.(웃음 소) 可笑(가소)<BR> "정말로 가소롭게 웃기네. 호호호!"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주자십회(朱子十悔)에 일렀으되 '부접빈객거후회(不接賓客去後悔)'이라 했거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손님 접대 잘못하면가고 난 연후에 후회한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BODY> </HTM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