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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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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FONT size=4><FONT face=궁서체> 바람둥이의 최후의 진술</FONT></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EM><FONT color=red>"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BR>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FONT></EM>"<BR><FONT color=red>-<FONT size=2><EM> 마태복음 제5장제28절-</EM></FONT><BR></FONT></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 size=5>옛</FONT>날, 어느 시골 촌 다방에 <BR>시골에서는 참 뵙기도 황송할 정도로 상당히 보기 드문<BR>아주 예쁘고 몸매도 쭉 빠진 미모의 아가씨가 부임(?)하신 날부터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내 노라 하는 유지 분들께서 들랑날랑 뽀짝거리기 시작하니<BR>오랜만에 촌 다방은 문전성시 대성황, 매상은 부쩍부쩍 올라가고<BR>쥔장께선 복 돼지 아가씨가 들어왔다고 벙글벙글 웃음꽃이 만발하였는데</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뵙기도 황송한' 이 아가씨를 일찌감치 점을 찍어 놓고 <BR>여차여차하여 소원성취 하신 남자가 있었으니<BR>그는 다름 아닌 자칭유지 유부남.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번지르르 풍채 좋고 인물 좋은 이 남자를 놓칠 새라 <BR>속없는 예쁜 이 여자, 정도 주고 몸도 주고 사랑도 주고 <BR>없는 것 빼고 있는 것은 죄다 몽땅 바치는 등</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그랬고 그랬는데 청천벽력과 같이 제3삼의 여인이 나타나<BR>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놓았으니 또 다른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BR>아~아~ 그녀는 바로 본 다방의 '전직 아가씨' 이었고<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떨어질 수 없는 찰거머리요 헤어질 수 없는 끈끈한 관계!<BR>아~ 운명의 장난인가, 기구한 여자의 숙명이었더란 말이냐?!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이러저러하고 요러저러한 얽히고 설킨 태풍의 사나이!<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첩 1에 할퀴고<BR>첩 2에 뜯기고<BR>조강지처에게 매맞고 지칠 대로 지친</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FONT size=4>때늦은 후회의 한 말씀!<BR></FONT><FONT size=4>'바람둥이의 최후의 진술'인 즉<BR>"불법(간통)을 하면 나처럼 말로가 비참한 것이다"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나는 안 했지롱! 이히히히!<BR>나는 안 들켯지롱! 으흐흐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적법한 도덕적 생활인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은 만고의 진리.<BR>'내가 하면 로맨스요 네가 하면 스켄들'이라고</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4>타인의 불행을 보고 즐거운 위안을 얻는 게 현대인의 속성이다.<BR></FONT></P>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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