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type='text/css'>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Tahoma,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
</style>
</head>
<BODY leftMargin=8 topMargin=4>
인사권자와 
인사 불만권자 
 
인사(人事)와 
인사(人死) 

-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 

 
모 
군청 기획계장모씨(54)는 최근 4년 간 4차례나 
승진인사에서 
연거푸 탈락한데다 지난 1일자 인사에서도 

승진서열 
1순위임에도 불구하고 

 
서열 
4위인모 계장(55)이 승진하자 

신세를 
비관, 지난 17일 음독자살 했다. 

[출처] 
2003년.8월. 모신문보도.
 
옛날, 
관선시대때 추억의 에피소드 
 
연공서열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자타공인의 

승진 
1순위라 회자되어 잔뜩 승진인사를 기대했던 
'나 
잘나 계장'은 낙동강 표 오리 알이 되었고 

 
특별히 
잘 한 것도 없고 별 볼일 없던 '홍 별로' 계장’이 

예상을 
뒤 업고 느닷없이 발탁인사 운운하며 

공무원의 
꽃이라는사무관이 되었으니 나 계장은 죽을 맛이었다. 
 
심기불편하야 
군수결재는 차석 몫이요 

불만과 
불평 속에 나오는 게 

욕이요, 
한숨이요, 신세타령이었으니. 

 
이 
좋은 절호의 찬스를 어찌 놓칠까보냐. 

충성스런 
그 누군가가 조르르 고자질을 했겠다. 
"군수 
님! 나 계장 혼 좀 내줘야겠던데요" 

 
"나 
계장! 당신이 뭔데 인사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떠들고 다니는 거야? 엉!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에 도전하겠다는 거야 뭐야?" 

 
"도전은 
군수님께서 하고 계십니다. 

인사권이 
군수 고유권한이라면 
인사 
불만권은 피인사권자인 저의 고유 권한입니다" 
 
"뭐라고? 

자네가 
인사 불만권자라고? 
그게 
공무원법 몇 조에 몇 항에 나왔다는 말인가? " 

 
"법은 
쓰는 것이 법인데 

아픈 
사람이 아프다는 말도 못 합니까? 

인사권만 
행사하시고 인사 불만권은 침해 하지 마십시오!" 

 
그 
후, 인사 때마다 '인사 불만권'을 최대한 향유하시다가 

결국 
여차여차하여 '징계탕' 한 사발 쭈~ㄱ 들이키시고 

끝내 
도중하차하시면서 예수님같이 남기신 어록(?) 인즉! 


 
"가을되면 
알밤도 저절로 까지고 

밤이 
깊으면 새벽은 오지 말라 해도 오는 법 

후배들이여! 
참는 자에 복이 있나니 자발떨지 말고 견뎌라!" 

 
일 
잘하고 능력이 출중하다하여 

빠른 
승진과 좋은 보직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요 
능력은 
인사의 필요조건이고 인사권자의 잣대에 잘 맞는 

매력만점 
충분조건을 키워야 하느니! 

 
쭉쭉 
끌고 가는 상위 10% 상책이 되세요. 

졸졸 
따라가는 중위 80% 중책이라도 되세요. 

질질 
끌려가는 하위 10% 하책은서로 힘들어! 
 
그대는 
어디에 해당 되나요? 

필자인 
나는 해당 없습니다. 
왜? 
알밤 까지듯 노직(老職)은 사라지니까!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1 

 

</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