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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FONT face=궁서체 size=5> 으~악! 처녀귀신의 웃음소리!</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EM><FONT color=red>용장(勇壯)이 불여지장(不如智將)이라</FONT></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 size=5>어</FONT>느 마을 청년들이 내수면 양식사업으로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여<BR>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심산유곡 산골 저수지에 철저한 보안 속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잉어와 붕어 치어를 사다 넣고 때를 기다린 지 어언 3년!</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그런데 누가 어디서 어떻게 '귀신'같이 알았는지 <BR>월척붕어가 척척 올라온다는 입 소문이 사방으로 퍼지자 <BR>시도 때도 없이 들랑날랑, 뛰뛰빵빵 입질하는 낚시꾼들로 시끌벅적에 쓰레기 천국!</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분기탱천한 마을청년들이 청년회'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고기임을 강조하고<BR>자연퇴각을 사정해 보지만 "저수지 허가 냈으면 허가장 가져와 봐!" 하는 큰소리에<BR>허구한 날 쌈질도 지칠 대로 지쳤을 때, 기발한 생각 하나가 번쩍!</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칠흑같이 캄캄한 어느 날 밤 12시 정각.<BR>부슬비 내리는 저수지 주변에 띄엄띄엄 앉아 낚시하는 꾼 들이 <BR>몰아지경에 빠져 반딧불 모양 반짝거리는 찌를 응시하고 있을 때!</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음산한 빗 바람에 섞어 캄캄한 뒷산에서 상여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귀곡성!<BR>머리는 하늘로 쭈뼛, 다리는 후들후들, 가슴은 두근두근<BR>"어~이 그 쪽요! 산 속에서 뭔 소리 안 들리요?" 낚시꾼 한 사람이 외치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이 쪽 저 쪽에 앉아 있던 낚시꾼들이 황급히 주섬주섬 낚시가방 챙겨 매고<BR>후다닥 후다닥 저수지 제방을 뛰어 내려오며 엎어지고 자빠지고 정신이 없는데<BR>느닷없이 바로 앞산에서 들려오는 '전설의 고향'에서나 들어본 '처녀귀신 웃음소리!'</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으~악! 귀신이다! 귀신! 혼비백산, 걸음아 나 살려라! <BR>계속해 들려오는 '귀신 웃음소리'에 부슬 비 내리는 산길을 <BR>헤트라이트 켜고 부리나케 쫓겨가는 자동차들, 부~ㅇ 부~ㅇ!!</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맥아더 장군처럼 마을 청년들이 배꼽잡고 웃었단다.<BR>청년 두 명 이서 '전설의 고향'의 음향효과음이 녹음된 녹음기를 들고 <BR>뒷산과 앞산에 숨어 있다가 한 밤중 12시를 기하여 녹음기를 작동, 작전개시!</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그 날 밤, 포획한 전과로<BR>미쳐 못 챙긴 낚싯대 5개, 살림 망 3개, 소주 다섯 병, 그리고 오징어 두 마라 등등<BR>그 날 이후 '귀신 나오는 저수지'에 낚시꾼들 발 길이 뚝!</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하하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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