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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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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 face=궁서체 size=4> 머저리와 모지리의 행복</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EM><FONT color=red><FONT size=5>바</FONT>보가 스스로 바보임을 알았을 때 이미 바보가 아니고<BR>머저리는 스스로 머저리가 아니라고 해도 머저리지만<BR>때로는 머저리와 모지리의 행복한 웃음이 따숩답니다.</FONT></EM></FONT><FONT color=#339966 size=2><EM>- 머저리 소천 -</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 size=5>옛</FONT>날, 행정의 최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이장님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이장단 '서울 선진지 견학'시 있었다는</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재미있는이야기 하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여보! 서울가면 정신 바짝 차려 따라 댕기세요. 괜히 헛 간데 보다가<BR>큰 코 다치지 말고요. 알았어요? 여보!"<BR>"아, 그런 걱정 허덜덜 말어, 내가 누군디! 걱정도 팔자네 그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눈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서울에 도착, 서울역 앞 광장에서 서서보니<BR>하늘을 찌를 듯 무지무지하게 높은 빌딩이 촌놈 기를 죽여주는데<BR>눈이 아찔아찔, 코가 벌름벌름, 귀가 쫑긋쫑긋, 입이 헤~ 벌어져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마누라 경고'를 까맣게 잊어먹고 1층 2층 하나 둘 세면서 쳐다보고 있노라니 <BR>느닷없이 귀퉁머리를 '탁!' 치는 바람에<BR>화들짝 놀라 돌아보니 험상궂은 서울 놈이 가라사대</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야, 이 새끼야! 왜 돈도 안내고 공짜로 쳐다보는 거야? 엉?"<BR>"얼맨디?"<BR>"한 층에 천 원 이다! 너 몇 층까지 봤어?"</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5층까지 본 것 같은디"<BR>"5층? 그럼 5천원만 내 놔!"<BR>"5천원? 그려, 5천원 줄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험상궂은 서울 놈이 사라지고 인솔관인 군청 행정계장이 <BR>집합! 집합! 을 외치는데 우리의 촌놈 이장님께서는 <BR>혼자 배꼽을 잡고 깔깔대고 웃고 있었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나? 뭣이 그렇게 우습냐?"<BR>"야, 내가 누군디! 시방 내가 서울 놈 하나 막 둘려 먹어부렀거든<BR>빌딩 한 칸 보는데 천원이라는디 사실은 내가 25층까지 봐 불고 <BR>5층까지만 봤다고 둘려 먹었당께로! 히히히!"</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그래서 얼마 줬는데?"<BR>"25층까지 25,000원 인디 5층까지 5천원만 주었지 뭐! 히히히"<BR>"에~라 머저리! 요런 것은 다 공짜여, 이 머저리야! 하하하!"<BR>"모지리 같은 소리하고 있네! 에~라 모지리! 하하하!"<BR> <BR>주) 출처: 본 내용은 최병식 전, 장성군청 농산과장님께서 <BR> 70년대 초에 실제 있었다는 이야기 제보에 의함.<BR></P></FONT>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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