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뉴스ㆍ종합
사회ㆍ경제
자치ㆍ행정
교육ㆍ문화
농업ㆍ환경
포토만평
동영상
기사검색
검색
2025-06-28 09:04 (토)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사이트
전체기사
뉴스ㆍ종합
사회ㆍ경제
자치ㆍ행정
교육ㆍ문화
농업ㆍ환경
생활 · 정보
사고팔고
구인구직
정보마당
포토세상
참여마당
독자투고
광고안내
민원접수
기사제보
자유게시판
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 size=4> 팔도강산에 이전투구여 안녕!</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EM><FONT color=red><FONT size=5>이</FONT>전투구(泥田鬪狗)란 진흙탕에서 '진탕' 싸우는 개라는 말로<BR>강인한 성격의 함경도 사람을 평하는 말, 또는 명분 없이 사납게 싸움한다는 뜻이니 </FONT></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EM><FONT color=red>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하게 저녁 TV 9시 정치판 첫 대목에 나오는 내용과 흡사...</FONT></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EM><FONT color=red> <BR></FONT></EM><FONT size=5>1<FONT size=3>392년</FONT> <FONT size=3>조</FONT></FONT>선 태조는 즉위 초에 *정도전에게 명하여 <BR>팔도(八道) 사람을 평하라고 한 일이 있었는데 <BR>이에 정도전이 아뢰기를</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경기도는 경중미인(鏡中美人)이요, 거울 속 미인처럼 단아하다. <BR>충청도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이라, 맑은 바람과 밝은 달처럼 점잖다.<BR>전라도는 풍전세류(風前細柳)요, 바람에 날리는 버들처럼 멋을 안다. <BR>경상도는 송죽대절(松竹大節)이며,</FONT><FONT size=3>소나무와 대나무처럼 곧다. <BR>강원도는 암하노불(岩下老佛)이라, 바위 아래 부처처럼 인자하다.<BR>황해도는 춘파투석(春波投石)하니, 봄 물결에 돌을 던져파문을 이르키며 <BR>평안도는 산림맹호(山林猛虎) 이니, 숲에서 튀어나온 범처럼 용맹하다"라고 평하였으나</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감히, 태조의 출신지인 함경도에 대해서는 평을 하지 못하고 망서리자 <BR>태조는 아무 말도 좋으니 어서 말하라고 거듭 재촉하였고 <BR>이에 정도전은 “함경도는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아뢰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이 말을 들은 태조가 옥안(玉顔)에 노기(怒氣)를 띄니, 눈치 빠른 정도전이 <BR>"하오나 마마! 함경도는 또한 석전경우(石田耕牛) 올시다”하니<BR>그제야 용안(容顔)에 희색이 낙낙했다는 일화가 있고</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FONT size=3>이중환은『택리지 』에서<BR>우리나라 산세와 위치를 논하고 <BR>팔도의 위치와 그 역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바</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호서(湖西)는 충청도로서 충북 제천 의림지호(義林池湖)의 서쪽이라는 뜻이고, <BR>호남(湖南)은 전라도로서 전북 김제 벽골제호(碧骨堤湖)의 남쪽이라는 뜻이며, <BR>영남(嶺南)은 경상도로서 조령(鳥嶺) 죽령(竹嶺)의 남쪽을 말함이요, <BR></FONT><FONT size=3>영동(嶺東)은 강원도로서 관동(關東) 즉, 대관령 동쪽이라는 뜻이고, <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해서(海西)는 황해도로서 경기해의 서쪽이라는 뜻이요, <BR>관북(關北)은 함경도로서 철령관(鐵嶺關)의 북쪽을 말함이요, <BR>관서(關西)는 평안도로서 철령관의 서쪽이라는 뜻이고 <BR>기호(畿湖)는 근기(近畿)와 호서(湖西)를 <BR><BR>충청도= 충주+ 청주 (湖西)<BR>전라도= 전주+ 나주 (湖南)<BR>경상도= 경주+ 상주 (嶺南)<BR>강원도= 강릉+ 원주 (嶺東, 關東)<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황해도= 황주+ 해주 (海西)<BR>함경도= 함흥+ 경성 (關北)<BR>평안도= 평양+ 안주 (關西, 西北)<BR>경기도= 경+ 기 근기. (近畿) = 서울을 중심으로 500리 이내의 땅</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지방마다 저마다 고유의 지방색이 어찌 없으리요만<BR>하늘아래 땅위에 단, 하나뿐인 영원한 조국 '대한민국' 땅에<BR>새해엔 제발 단, 하루만이라도 '이전투구'를 아니 보았으면 좋으련만!<BR>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주) * 삼봉 정도전(1342~1398) : 조선개국의 일등공신이자 역성혁명의 오른팔!<BR> 한 손에 붓, 또 한 손엔 칼을 쥐고 영웅호걸형의 선비로서 정치 경제 철학 역사 병법 의학 문학 등 박학다식의 경륜으로 그야말로 조선왕조의 설계자였으나 태조가 총애한 신덕왕후 강씨 소생의 이방석을 왕위에 올리려다 이방원에 의해 살해된 비운의 제2인자.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BODY> </HTM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