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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돼! 헛소리에 헛웃음 치는 세상

찬란한 문화와 동방예의지국을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이혼 국가’가 될 것이라니 그건 말도 
안 돼! 

최근 도하 각 신문과 TV 뉴스 등에 의하면 2003년 12월 28일 보건복지부와 꽃동네 현도 사회복지대학이 
 공동 발간한‘복지와 경제의 선순환관계 연구’보고서에 따라

지난해 결혼 건수 대비 이혼 비율이 
47.4%로 미국(51%)과 스웨덴(48%)에 이어 세계 3위고 놀웨이(44%), 영국(42%), 캐나다(38%), 프랑스(33%), 
독일(30%) 순 이며 "이대로라면 세계 최고수준인 미국을 웃돌고, 50% 이상의 높은 이혼율이 유지되어 
가족해체가 두드러진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을 거라”특종인양 호들갑을 떨었는데

사실인즉, '100 쌍 중 47쌍' 
이혼보도는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통계랍니다. 통계청&lt; 黃熙鳳 사무관 통계청 인구분석과 이혼통계담당 &gt;에 의하면 그게 
아니고, 그게 이렇습디다! (04년1월13일.화. 042-481-4114 전화확인) 

지난해 47.4%라는 이혼율은 
 2002년도에 30만6천6 백 쌍이 혼인하고, 14만5천3 백 쌍이 이혼한 백분율로써 

이런 계산 비율은 이혼통계의 지표라고 
볼 수 없는 한마디로 웃기는 난센스요 헛소리에 불과할 뿐!

혼인건수 30만6천6백쌍은 2002년 
1 년 동안 일어난 사건인데 비해, 이혼건수 14만5천3백쌍은 2002년도 뿐 아니라 2001년도 이전에 혼인한 모든 유 배우자 
중에서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순 비교하여 계산한 
47.4%가 마치 2002년 한해동안 혼인한 부부 중에서 이혼 한 것으로 발표하였으니 이혼만연풍조를 조장한 일등공신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통계청에서는 당해연도 총 이혼건수를 
당해 연도 7월1일 총 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조이혼율" (인구 1천명당 이혼율)을 작성 발표하는데 2002년도 조이혼율은 고작 
3.0% 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이혼대국 임박!
44.4%의 거품이 들어간 
47.4%라는 엄청난 심리적, 사회적 충격을 준
코메디 같은 연구서를 작성하시느라 
밤 잠을 설친 그 분들께 물어보자! 

과연, 당신들의 가족과 일가친척, 
이웃들이 47.4%가 이혼 했습디까? 괜히, 단란한 가정에 평지풍파, '충동이혼'을 부채질하지 말고 설친 잠이나 푹 
주무십시오! 

그리고 검증되지 아니한 
보도자료를 대서특필한 신문이나 대성 일갈한 TV는 사실을 진실로, 진실을 사실로만 보도하여야 하리!

허허허! 이건 헛소리에 헛웃음 
이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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