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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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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 size=4> 가장 간절한 외침! 그냥.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face=궁서체 size=4></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color=blue size=3><EM><FONT size=5> 죽</FONT>지 못해 사는 것이라면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살아보자.<BR> 희망이 독이 되어 내장을 녹여내는 것이라면 <BR> 삶에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살아보자.<BR> 나는 없는 것이라며, 그냥 살아보자.</EM></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EM><FONT color=blue></FONT></EM><FONT size=3></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FONT size=3>아침에 눈떴을 때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 <BR>덜 아문 상처에 딱지 떼어내듯 쓰라리면,<BR>상실의 상처를 안고 사는 것이</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왜 하필 나여야만 하느냐고 따지지 말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유난히 선명히 떠올라 칼부림할라치면 <BR>죽기 직전에만 떠오르는 선명한 의식처럼<BR>그 추억도 소멸 직전의 마지막 절규라하며 한번만 더 아파 해 주자.<BR>한 번만 딱 한 번만이라 눈감아주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왜 새로운 만남이 오지 않느냐 초조해 하지 말자.<BR>그 상처를 메우려는 헛된 몸짓에 불과함이라 하자.<BR>그 만남은 또한 이별과 함께 할 것이니 오히려 다행한 일이라 하자.<BR>불행한 삶이 아니면 행복한 것이라 하자.<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행복의 인식 뿌리 얕으니 그 잎이 마른다한들 불행하지 않다 하자.</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가려운 무좀 긁어낼 때 시원함과 통쾌함을 생활의 기쁨이라 하자.<BR>그것의 지저분한 가려움이 아니면 어디서 시원할 수 있겠느냐며 기뻐하자.<BR>이깟 글 나부랭이가 시가 아니라 해도 시가 마음의 표현이면 된다 하자.<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그래 그렇게, 그냥처럼 간결하게 <BR>그 안의 간절함을 생략하고,<BR>생을 그 외 다른 것들을 향해 그냥이라 외쳐보자.<BR>그 반복이 비록 저급한 욕지거리를 부를지라도,<BR></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용솟음치는 간절함!<BR>그것의 가위눌림으로 차마 외쳐질 수 없는 그냥이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그냥이라고 말하고 싶은 날<BR>아마도 이런 날은 누가 죽었대도 그냥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은.<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하지만 그 안의 간절함을 인식하는 사람을 정말 정말이지 드물었어.<BR>지금도 드물겠지.<BR>툭, 던져지는 <BR>"그냥"이 아무런 힘없이 그저 '툭'하고 떨어지는 가을 낙엽같다고 하면 좀 덜할까?</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오늘 달을 보려고 했어. 분명히 나는 그렇게 작정을 했던거야.<BR>이틀전의 달이 마치 배 한 조각처럼 아삭아삭거렸거든<BR>한 잎 베어물면 단물이 주루룩 흘러내릴 것 같았어.<BR>그런데, 그 단물이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달의 눈물은 아닐까? <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그리고 </FONT><FONT size=3>우스운 감상에 말려들었지.<BR></FONT><FONT size=3>그래서 오늘은 그 정체를 확인해보고 싶었던 거야.<BR>달이 보이지 않는군. 그냥, 자야겠지?</FONT></P> <P><FONT size=3>그래, 그냥 자는 거야. 그래야 꿈을 꾸지 않겠어? 개꿈이 될지라도......</FONT></P> <P><FONT size=3></FONT></P> <P><FONT size=3>그냥 그렇게 사노라면</FONT></P> <P><FONT size=3>그냥 이렇게 재미있고</FONT></P> <P><FONT size=3>그냥 저렇게 행복하고</FONT></P> <P><FONT size=3>그냥 힘들때도 그냥 힘이 안 들어요. 힘 내세요, 화이팅!!!!</FONT></P> <P><FONT size=3></FONT></P> <P></P> <P><FONT size=3></FONT></P> <P><FONT size=3></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FONT></P>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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