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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옛적 
고려 때 시절에

 옛날옛적 고려 때 시절의 다 
아실만한 '고려장'에 얽힌 이야기 
하나. 
옛날옛적 고려 때 
시절,칠 남매 자식들과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난한 아들내외가 근근히 살아가던 차, 어느 해 흉년이 들자늙은 노 부모를
 깊은 산중에 버리는 '고려장'이 성행하는 등 민심이 
흉흉할 즈음, 

 이 가난한 아들도 늙으신 어머니를 지게에 지고 '고려장'을 
찾아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는데
 지게에 타 엎히신 어머니께서 힘에 부쳐 낑낑거리면서도 자꾸만 
자꾸만
 나무가지를 꺾어 놓느라땀을 뻘뻘 흘리시는 게 아닌가.

 "어머니! 힘드시게 왜 그렇게 나뭇가지를 
꺾으세요?"지게를 지고 가던 아들이 물으니 "그래, 힘들기는 
해도 네가 집에 돌아갈 때쯤엔 해도 질텐데이 깊은 산중에서
 길 잃고 헤매지 말고 꺾어 놓은 나뭇가지 따라서 내려가려무나"


 순간, 아들의 콧등이 찡! 가슴을 타고뜨거운 두 줄기 
굵은 눈물이 흐르더니 "어머니! 이 불효자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설령 온 
식구가 굶어죽을지언정 
 다시는 어머니를 고려장을 시킬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겠습니다. 어머니! 흐흑흑흑!!!" 
 저녁놀이 뉘엿뉘엿 넘어가는 석양 길에 어머니를 
모시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아들의 얼굴엔 
 한없이 행복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답니다. 그러나,사실은 고려장(高麗葬) 얘기가일제가만든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늙고 병든 노인들을 산 속에 버려 굶어 죽게 
했다는고려시대의 '고려장'풍속은
 역사 자료 
어디에도찾아볼 수 없고그 말 자체가일제 
시대부터 나온것으로써

일본인들이 임진왜란때우리 문화재를 
훔쳐가는데혈안이 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에 식민지인 우리 
문화재에 눈독을 들여 문화적 가치가 있건 없건
 심지어 오줌싸는 요강까지 
닥치는대로사들이거나 강제로 빼앗버렸으니

웬만한 문화재가 
거의고갈되다시피되자조상들의
 땅 속 무덤의 부장품까지 탐내 
장신구며 그릇 등을 도굴했는데
 옛부터 `동방예의지국'인 '효(孝)'의 
차원에서

 조상의 무덤을 대대로지켜왔고임자없는 
무덤까지도
 함부로 건드리는 일은 절대 금기였던 터라일본인들이 
아무리 통사정을 하고 
 돈을 주고 무덤을 파헤치려 했지만넘어가지 않자 


 "조선에는고려 시대부터 부모를 산채로 
내다버리는'고려장' 풍습이 있었는데
 여기 무덤의 주인이 바로 자신의 부모를 고려장 시킨 그 못된 놈의 
무덤이다.
 그러니 사정이노 없이파헤쳐도 상관이노 없으므이다!" 

 그러싸 그런한지 그리하여, 불효막심한 놈의 무덤을 파헤치는데 
동의했고
 그때부터 '고려장' 풍속이란 
말이 퍼져 나갔으나 어찌 알았으리요..
그게 바로 고도의 심리전이었던 것을... 오~호 통제라! 
무지렁이 백성들이여!
 고려시대에 병자(病者)를 산 속 깊이 버리는 풍습이 
있었지만
전염병 예방차원의 격리수용 이었을뿐!
 불효죄가극히 엄했던 고려시절에 '고려장'같은 
풍습은어불성설!

 그러나, 그러나, 
 고려 때 '고려장'이 아닌
현대판 고려장은 실제로 있는가 
봅디다.

 아름다운 제주도에 여행왔다 버려졌다는 늙고 병든 부모님 이야기
 도시의 한복판, 공원, 양로원에 버려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무릇 
기하이뇨?'
아~~ 다시 
불러보는'동방예의지국'의백행근본효(百行根本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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