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뉴스ㆍ종합
사회ㆍ경제
자치ㆍ행정
교육ㆍ문화
농업ㆍ환경
포토만평
동영상
기사검색
검색
2025-06-28 09:04 (토)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사이트
전체기사
뉴스ㆍ종합
사회ㆍ경제
자치ㆍ행정
교육ㆍ문화
농업ㆍ환경
생활 · 정보
사고팔고
구인구직
정보마당
포토세상
참여마당
독자투고
광고안내
민원접수
기사제보
자유게시판
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STYLE> <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TABLE style="PADDING-LEFT: 10px; paddding-top: 10px"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d6d6d6 border=0> <TBODY> <TR> <TD class="tb4 g_tit_v" noWrap width=100 height=30>제</TD> <TD class="g_t g_tit_b" width="100%"><B>금강산아 잘 있거라~</B></TD></TR> <TR> <TD class="tb4 g_tit_v" height=30>보낸날짜</TD> <TD class="g_t g_tit_v">2004년 07월 27일 화요일, 아침 08시 47분 31초 +0900 (KST)</TD></TR> <TR> <TD class="tb4 g_tit_v" height=30>보낸이</TD> <TD class=g_t height=30><A class=g_tit_v href="/Mail-bin/send_mail.form.cgi?TO=%22%BF%C0%B9%CC%C8%F1%22+%3Comh1243%40naver%2Ecom%3E&SENDROOT=viewmail">"오미희" <omh1243@naver.com></A>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blockpop(url,name,width,height,scrollbars) { msgWindow=window.open(url,name,'scrollbars='+scrollbars+',resizable=no,width='+width+',height='+height); msgWindow.focus(); } //--> </SCRIPT> <IMG height=9 hspace=2 src="http://mailimg.hanmail.net/img/i_arrow_02.gif" width=5 align=absMiddle><A class=br_tit_uv href="javascript:blockpop('/Mail-bin/block_list.html?ADDRNAME=%22%BF%C0%B9%CC%C8%F1%22+%3Comh1243%40naver%2Ecom%3E&POPUP=Y','blocklist','400','300','no');">수신거부에 추가</A> <IMG height=9 hspace=2 src="http://mailimg.hanmail.net/img/i_arrow_02.gif" width=5 align=absMiddle><A class=br_tit_uv href="http://addrbook.daum.net/address/insert?ADDRNAME=%BF%C0%B9%CC%C8%F1&ADDRLIST=omh1243%40naver%2Ecom&ADDFLAG=1">주소록에 추가</A> </TD></TR> <TR> <TD class="tb4 g_tit_v" height=30>받는이</TD> <TD class="g_t g_tit_v"> <P>"김재선" <A href="mailto:kim335200@hanmail.net">kim335200@hanmail.net</A></P> <P></P></TD></TR></TBODY></TABLE><!--end email header--><!--편지내용 시작--> <TABLE style="BORDER-RIGHT: #d6d6d6 1px solid;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d6d6d6 1px solid; BORDER-BOTTOM: #d6d6d6 1px solid"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style="PADDING-RIGHT: 20px; PADDING-LEFT: 20px; PADDING-BOTTOM: 20px; PADDING-TOP: 20px" bgColor=#ffffff> <P><FONT size=4><FONT face=궁서체>금강산아 잘 있거라~</FONT></FONT></P> <P><FONT size=+0><FONT size=+0><FONT face=돋움체><EM><FONT color=blue><FONT size=3><FONT size=5>봄</FONT>에는 새싹과 그윽한 꽃 향기가 보석같다하여 </FONT></FONT></EM></FONT></FONT></FONT><FONT size=+0><FONT size=+0><FONT face=돋움체><EM><FONT color=blue size=3>금강산(金剛山)이라 했고 <BR>여름에는 녹음방초 푸르고 푸르러봉래산(蓬萊山), </FONT></EM></FONT></FONT></FONT></P> <P><FONT size=+0><FONT size=+0><FONT face=돋움체><EM><FONT color=blue size=3>가을에는 기기묘묘한 일만이천봉이 붉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풍악산(楓嶽山),</FONT></EM></FONT></FONT></FONT></P> <P><FONT size=+0><FONT size=+0><FONT face=돋움체><EM><FONT color=blue><FONT size=3>겨울에는 낙엽되어 앙상한 뼈만 남아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렀던 천하제일명산 금강산! <BR>'면장님, 잘 다녀왔어요!'에 이은 2박3일의 금강산 파노라마 완결편!</FONT></FONT></EM></FONT></FONT></FONT></P> <TABLE width="100%"> <TBODY> <TR> <TD vAlign=top> <DIV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FONT-SIZE: 10pt; BACKGROUND: #ffffff;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FONT-FAMILY: 돋움"> <TABLE id=nvLetterBd height=740 cellPadding=50 width=570 background=http://letterstatic.naver.com/lettee/naver/naverdefault.jpg border=0> <TBODY> <TR> <TD style="TABLE-LAYOUT: fixed; FONT-SIZE: 10pt;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 돋움" vAlign=top> <P> <STYLE> BODY {FONT-FAMILY: 굴림;FONT-SIZE: 10pt;}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STYLE> 구룡연을 구경하고 다시 온정각에서 식사를 하고 교예관람을 봤어요</P> <P>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커스같았는데..</P> <P>두손에서 땀이맺힐정도로 아슬아슬해서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P> <P>얼마나 연습을 했길래 ~~`가슴이 아프지만 잘할때마다 박수가 터져나왔지요</P> <P>나중에 조장이 하는말 너무 가슴아프게 생각지 말라는거에요</P> <P>수준이 우리의 장차관급 된다는거에요</P> <P>개인집도있고 차도 있고 초대소같은데서 묵어가면서 ...</P> <P>건물들이 모두 잿빛이면서 우리남측에서 보면 부도난 건물같았는데 그게 호텔이래요</P> <P>아참 !</P> <P>식사는 변함이 없이 같은 메뉴여서 배가 고팠지만 덕분에 다이어트한것 같아요</P> <P>어제보다는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온천에서 아팠던 다리를 풀고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금강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웟고 언제 피곤했냐는 식으로 개운했어요</P> <P>제일좋았던것은 피로를 풀수 있는 온천욕을 하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이틀밤을 보낸다는 겁니다</P> <P>들쭉술도 막걸리도 모두 입가에 머둔듯합니다</P> <P>모기들과 전쟁을 하면서도 문을 닫지 못하고 그냥 골아 떨어졌는데 어느새 아침이 되었지요</P> <P>오늘은 만물상과 삼일포를 구경한답니다</P> <P>만물상은 거리상을 가깝지만 어제보다는 힘이 든다고 해서 그냥 포기할까도 했는데 그럼 안되지 하면서 나를 부축해서 우리 이장님들이 고생을 했습니다</P> <P>발 뒤꿈치만 바라보면서 기어 올라갔다고 해야 맞는것같습니다</P> <P>할머니 할아버지도 올라가시는데 내가 왜 이럴까 하면서 젖먹던 힘을 다해봤습니다</P> <P>오줌을 아무데나 싸면 여자는 10$ 남자는 4$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도 하고</P> <P>어떤 사람은 추억을 만든다고 폭포에서 오줌을 싸고 떠들었다고 해서 벌금을 30만원 정도 냈다고도 하네요</P> <P>그래도 한발짝씩 움직인것이 정상에 다다랐을땐 남다른 감회가 새로웠지요</P> <P>나도 할수 있다는 자부심 나도 해냈다는 자부심!</P> <P>그런데 내려오는것도 만만치 않았지만 옆으로 게처럼 걸어서 다시 차에 몸을 싣고 온정각에서 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역시 별볼일 없는 점심)</P> <P>삼일포로 향했어요</P> <P>옥색같은 호수 쓰레기 하나없는 삼일포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정상으로 가다보니</P> <P>어디서 노랬소리가 들렸어요</P> <P>간드러지는 노랫소리 북측 안내원의 노래같아서 부지런히 올라갔는데 </P> <P>모두 앵콜을 외치고 있었어요</P> <P>다시 노래 한곡을 들어보고 마지막 일정의 삼일포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온정각에서 남으로 갈준비들을 했지요 선물도 사고 (하지만 너무도 비쌌다)</P> <P>얼른 집으로 가고싶어서 차에서 잠을 청했는데 모두 힘든 모습였어요</P> <P>올때보다도 더더욱 북측 동포들이 자꾸만 밟힘은 같은 피를 나눈 형제라서 그랬ㅇ늘까..</P> <P>북방한계선을 넘는 순간 모두 얼굴에 미소가 머물고 나무도 전봇대도 모두 우리것이 좋았음을 다시 느끼면서 우리 아들들을 향해 따뜻한 손을 흔들어 보였어요</P> <P>첨엔 불평도 했고 힘들다고도 했지만 배부른 사람들의 투정이려니 생각해봐요</P> <P>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북을 알게해주고 통일의 길 앞당긴 같은 정주영 할아버지 그리고 정몽준사장님 고생많이 하신것같습니다</P> <P>지금 철로를 준비해서 기차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부서마다 홧팅~~</P> <P>40여명의 이장님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조금이나마 통일을 앞당길수 있는 그런날을 기대하고 바~~~~이 바~~~이</P> <P>남측에 태어남을 감사하면서 ~~~~`</P> <P></P></TD></TR></TBODY></TABLE></DIV></TD></TR></TBODY></TABLE></TD></TR></TBODY></TABLE></P> </BODY> </HTM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