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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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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style type='text/css'>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Tahoma,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 </style> </head> <body leftmargin='8' topmargin='4'> <DIV align=left><FONT face=궁서 size=4> 아버지와 딸, '노인과 여인'</FON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EM><FONT color=blue><FONT size=3>푸에르토리코의 국립미술관에 전시된 푸른 수의(囚衣)를 입은</FONT></FONT></EM></DIV> <DIV align=left><EM><FONT color=blue><FONT size=3>노인이 은 여자의 젖을 빠는 "노인과 여인"이라는 아주 외설적인</FONT></FONT></EM></DIV> <DIV align=left><EM><FONT color=blue><FONT size=3>그림에 관람객들은'늙은 노인과 젊은 여자'의 </FONT><FONT size=3>부적절한애정행각을 </FONT></FONT></EM><EM><FONT color=blue><FONT size=3>그린삼류작품이라며 매우 불쾌해 한답니다.</FONT></FONT></EM></DIV><FONT size=3> <DIV align=left><BR>"어찌 이런 싸구려 삼류그림이명색이 국립미술관의 벽면을<BR>장식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미술관의 입구에 말야!"</DIV> <DIV align=left>딸 같은 여자와 놀아나는 주책없는 노인의 부도덕한 짓을 개탄</DIV> <DIV align=left>하며 한편, 의아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대요.</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푸른 수의를 입은 주책스런 노인과 야성의 젊은 여성은</DIV> <DIV align=left>가장 성스러운 성(性)을 더럽고 추잡한인간의 한 유형으로</DIV> <DIV align=left>그린작가는 도대체 어떤 의도로<BR>이 불륜의 현장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말인가?</DIV> <DIV align=left><BR>정말 3류 포르노같은 이 그림의 주인공인</DIV> <DIV align=left>푸른 수의를 입은 노인은 분명 젊은 여인의 아버지며</DIV> <DIV align=left>젖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있는 여인 또한</DIV> <DIV align=left>분명 노인의 딸인 것이었던 것이었다.</DIV> <DIV align=left><BR>푸에르토리코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DIV> <DIV align=left>용감한 투사였던 이 노인을 독재정권은체포해 감옥에 넣고<BR>가장 잔인한 형벌을 내렸단다.</DIV> <DIV align=left>'음식물 투입 금지!!!' 굶어 죽으라고~</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노인은 감옥에서 서서히 굶어 죽어가고 있었고</DIV> <DIV align=left>해산한지 며칠 안 된 딸은</DIV> <DIV align=left>아버지의 마지막 임종을 보기 위해</DIV> <DIV align=left>감옥을 찾아 아버지 면회를 하게되었답니다.</DIV> <DIV align=left><BR>"사랑하는 아버지!"</DIV> <DIV align=left>앙상한 뼈만 남은아버지를 바라보는 순간!</DIV> <DIV align=left>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씹어 삼키며 핏발 선 눈으로<BR>젖가슴을 풀어굶어 죽어가는아버지에게 젖을 물려주는 이 여인!</DIV> <DIV align=left><BR>부끄러울게 무어냐?</DIV> <DIV align=left>내 아버지가 굶어 죽어 가는데</DIV> <DIV align=left>한 방울의 젖이라도 더 빨리고 싶은애타는 딸의 심정을 알았는지</DIV> <DIV align=left>아버지의 딸의 불은 젖을 힘껏 빨아 먹었답니다.</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푸에르토리코인들은 </DIV> <DIV align=left>숭고한 부녀간의 사랑과 헌신,</DIV> <DIV align=left>그리고애국심이 담긴 이 그림을 민족혼이 담긴<BR>'최고의 예술품'으로 자랑한다 합니다.</DIV> <DIV align=left><BR>똑같은 그림일지라도</DIV> <DIV align=left>사람들은 저마다 보는 관점에 따라</DIV> <DIV align=left>'삼류 포르노'로 치부하는가 하면</DIV> <DIV align=left>'성화 중의 성화'라고 격찬도 하지요.</DIV> <DIV align=left><BR>전설같은 "노인과 여인"의사연을모르는 사람들은</DIV> <DIV align=left>비난하지만이 기막힌 슬픈 이야기를아는 사람들은<BR>눈물을 글썽이며 </DIV> <DIV align=left>이 명화를 감상한다 합니다.</DIV> <DIV align=left><BR>그래요,</DIV> <DIV align=left>사람들은 가끔 상대의 깊은 속도 모르면서 </DIV> <DIV align=left>마구잡이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며</DIV> <DIV align=left>저들끼리 희희낙낙 거리는 어리석음에 빠지기도 합니다.</DIV> <DIV align=left><BR>깊은 속을 알면 보는 눈이달라지고<BR>편견없는세상이 보일테지만 애써 외면하기도 하고요. <BR>편견을 버리지 못한 자, 죽어도 제 고집에 죽는 법!</DIV> <DIV align=left>'사실을 진실되게' 깊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그립네요.</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세상사 모든 일에 </DIV> <DIV align=left>"명분이 있어도 실리가 없으면 싸울 필요가 없고</DIV> <DIV align=left>실리가 있어도명분이 없으면 싸울 필요가 없을진데</DIV> <DIV align=left>명분도 실리도 없는 싸움판에 뛰어드는 불나비가 안타까워라!"</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자리행! (自利行) - 나도 좋고 </DIV> <DIV align=left>이타행! (利他行)- 너도 좋고</DIV> <DIV align=left>공리행! (共利行) - 서로 좋고</DIV> <DIV align=left>'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고, 진정 내가 설 땅이 어딘가!?'</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EM>명화감상 </EM></DIV> <DIV align=left> <FONT color=blue>-노인과 여인 -</FONT> </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IMG id=userImg1212966 style="CURSOR: hand" onclick='popview("http://blogfiles.naver.net/data1/2004/9/17/297/%B3%EB%C0%CE%B0%FA%BF%A9%C0%CE-ohbravo.jpg")' src="http://blogfiles.naver.net/data1/2004/9/17/297/%B3%EB%C0%CE%B0%FA%BF%A9%C0%CE-ohbravo.jpg" onload='setTimeout("resizeImage(1212966)",200)'></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DIV> <DIV align=left></FONT><FONT size=3></FONT></DIV>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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