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type='text/css'>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Tahoma,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
</style>
</head>
<body leftmargin='8' topmargin='4'>
<div>
 ‘최후의 만찬’과 관상 
 
사람의 
얼굴 등의 신체부위를 보고 재수나 운명 등을 판단하는 일을 관상(觀相)이라 하는데 관상이 
좋다, 나쁘다는 말은 즉, 신수가 좋다, 나쁘다는 말과 같고 
관상(觀相)을 
전문으로 하는 ‘관상쟁이’아니더라도 적어도 그 사람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예단(豫斷)하는 예지(叡智)는 있어야겠지요. 
 
사람은 
날이면 날마다 
우연이건 
필연이건, 좋든지 나쁘든지 
수없이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사는 세상인데 
관상학(觀相學)을 
배우지 않은 관상에 ‘관(觀)’자도 모르는 사람도 
 
‘척!’하면 
삼척이요, 
'툭!‘하면 
호박이 넝쿨 채 떨어지는 소리를 알 듯 
불량하게 
생긴 사람치고 불량치 않은 사람 없고 
얌전하게 
생긴 사람치고 얌전치 않은 사람 없음을 어찌 모를까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계적 걸작품 ‘최후의 만찬’에 얽힌 숨은 일화 하나! 
1491년, 
로마 교황청은 신축 개관한 수도원의 벽에 
당대 
최고의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예수가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 광경을 벽화로 그려 줄 것을' 부탁했고 
 
부탁을 
받은 ‘다빈치’는 관상학적으로‘예수님’ 같은 사람을 찾아 헤매다가 
드디어 
1492년, 그야말로 꼭 예수같이 생긴 19세의 젊은이를 찾았고 
그 
후 6년이란 각고의 노력 끝에 예수님을 비롯한 12명의 제자 중 
‘유다’를 
제외한 11명의 제자들의 그림을 완성하고 
 
마지막으로 
예수를 팔아넘긴 배신자 ‘가롯 유다’ 같은 사람을 찾아다닐 제 
로마 
시장이 말하기를 "수 백 명의 사형수가 지하 감옥에 있는데 
거기가면 
틀림없이 배신자 ‘유다’와 같은 모델이 있을 것이니 
거기서 
찾아보라"고 제안 하였고 
 
그럴 
싸 그러한지라 ‘다빈치’는 
천인공노할 
악독한 살인자 출신의 사형수 감옥을 방문하여 살펴보니 
그중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던 
한 
죄수가 영락없는 ‘유다 중의 유다’였던 것이었다. 
 
은화 
몇 잎에 구세주 예수를 팔아넘긴 
배신자 
유다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묘사한 ‘다빈치’는 
인류의 
불후의 명작인 될 ‘최후의 만찬’을 바라보며 매우 흡족한 얼굴로 
"모델은 
이제 원위치(감옥)으로 돌아가도 좋다!" 고 하였더니 
 
살인범인 
이 사형수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다빈치님! 
저를 모르시겠나이까?” 하고 
계속 
자신을 모르겠냐는 질문에 
"어찌, 
당신 같은 흉악범을 내가 안다는 말이요? 결코 난 모르는 사람이외다!" 
 
그랬더니 

그 
다음 순간! 
‘다빈치’가 
완성한 ‘최후의 만찬’을 가리키며 절규하듯 
"저 
그림 속의 예수님은 6 년 전 당신이 그린 예수의 모델, 바로 여기 나였소!!” 
 
그러니까 
6년 전, 예수님을 상징하고도 남을 만큼 
그토록 
성스럽던 당시 19세의 젊은이의 얼굴이 살인마, 사형수라니!!! 
“오, 
맙소사! 예수님이 유다고 유다가 예수님이라니?!” ‘다빈치’는 큰 충격을 받고 
예수에 
관한 그림은 더 이상, 단 한 점도 더 그리지 않았다 합니다. 
 
과연, 
지금 나는 어떤 얼굴일까? 
적어도 
벌레 씹은 얼굴만은 아니었으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그렇게 
아주 천연스러운 얼굴로 남고 싶습니다. 
 
 
 
 
</div>
</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