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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주고 간 사랑 
 
늦은 
밤, 오토바이를 타고"앵~웽~앵~ 웽~"
무한질주의 
쾌속 쾌감을 만끽하던 한 쌍의 ‘남과 여’ 
그러나 
갈수록 빨라져만 가는 오토바이의 무서운 속도! 
"오빠~ 
무서워~ 속도 좀 줄여줘!" 

 
"그래, 
알았어.. 내 허리를 꽉~ 껴안아줘 그럼 줄여줄게!" 
여자는 
남자의 허리를 꼭 껴안았습니다. 
그래도 
속도를 줄이지 않자 여자가 외쳤습니다. 

"오빠, 
진짜 무섭다니깐 속도 좀 줄여줘!!" 

 
"그래그래, 
진짜 줄여 줄 테니깐 내 헬멧을 네가 써" 
"뭐라구? 
이렇게 빨리 달리는데 어떻게 헬멧을 벗겨 써?" 
"빨리 
써봐, 빨리! 그래야 속도를 줄여준다고!!" 
“우씨~ 
가뜩이나 무서운데 헬멧까지 벗겨 쓰라고?" 
 
여자는 
간신히 남자의 헬멧을 벗겨 
자신의 
머리에 옮겨 썼는데도 
남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계속 
마구 달리자 여자는 ‘꽥!’하고 신경질을 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 

"사랑한다고 
말하면 줄여 줄께 진짜야!" 

"오빠, 
사랑해 아주 많이 사랑해!" 
그래도 
속도는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더 빨라져만 갔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줄여준다고 했잖아? 빨리 줄여줘~ 
·순간, 
천지를 진동하는 파열음 “쾅!!!” 
동시에 
속도는 완전히 줄어버렸으니 ‘아~뿔~사!’ 
 
다음날 
아침 TV 뉴스 
"어젯밤 
오토바이 브레이크 파열 사고로 
남자는 
현장에서 즉사, 헬멧 쓴 여자는 약간의 찰과상만....” 
 
브레이크가 
고장 난 걸 알았던 남자..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헬멧을 벗어주었던 그 남자 
목숨을 
건 처절한 사랑을 그대는 할 수 있나요? 

움켜쥐면 
질수록
가진 
것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나누면 
나눌수록 더 크고 많아지는 게 사랑이랍디다.

죽어도 
아니 죽는 사랑의 힘
목숨까지 
아낌없이 주는 삶을 통해
영혼까지 
사랑할 수 있는 기적의 사랑을꿈꾸며 .....

오늘은 
6월의 마지막 날이자
'백세건강걷기운동상반기서삼면대회'가 
열리는 날!
오전 
9시 정각, 서삼초등학교운동장에서뵙겠습니다. 


웃고 
웃고 또 웃고
걷고 
걷고 또 걷고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서삼면민 
화이팅!
건강걷기 
화이팅!
백살까지화이팅!

날마다 
행복이 넘쳐흐르는 농촌을 꿈꾸며.....
'전원일기'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앗싸! 
즐거운 날 되세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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