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자동등록방지

내용

<html>
<head>
<style type='text/css'>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Tahoma,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
</style>
</head>
<BODY leftMargin=8 topMargin=4>
<DIV><A name="[문서의 처음]"></A> 
 
묻지 마 관광

좌석의 
절반을 30.40대 주부들로 꽉 채워진 버스에 
형형색색 
등산복 차림의 40대 남자들이올라오자 
모집책 
‘뚜’의 인원 점검, 남자 18명 여자 18명. 총 36명 
회비 
각 2만원씩 총 720,000원, 인원점검 끝! 
 
출발! 

입심 
좋은 사회자의 술잔 돌리기로 시작으로 
철저한 
‘묻지 마 규칙’에 의거 이름도, 성도, 직업도, 
묻지 
마! 묻지 마!아예 아무것도 묻지 마! 
 
파트너가 
정해지고 
술이 
동이 나고 
멋대로 
맘대로 흔들고 꼬고 비틀고 앗싸!
관광버스 
춤판은 벌어지고... GO! GO! GO! 
 
흔들리는 
버스를 핑계 삼아 
몸을 
통째로 부딪치며 부대끼며 껴안고 껴안기고 
목적지 
온천에 도착과 동시 자유시간, 벌써 살맛나는 
살맛 
냄새를 맡았는지 끼리끼리 짝 지어 어디론가 GO! 
 
집으로 
돌아가는 귀로가 너무나 안타까운 듯 
‘주부 
계모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선량한 
가정주부들까지 ‘흥에 겨워’ 차차차! 
세대를 
초월하여 칠팔십 노인들까지도 ‘우리도’ 차차차! 
 
칠순이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묻지 마 관광’을 떠나 
짝짓기를 
하는데 유난히 ‘색’을 밝히는 할머니 한 분이 
대머리 
영감들이 정력이 좋다는 말을 듣고 
대머리 
할아버지를 점을 찍어놨는데 
 
함께 
간 할머니도 대머리 영감에게 반하여 
서로 
먼저 점찍었다고 다툴 즈음, 마침 앞에서 
앞 
이빨이 듬성듬성 몇 개만 남았지만 금테안경에 
폼이 
그럴싸한 영감을 친구에게 엮여주니 교통정리 끝! 
 
야시시한 
‘묻지 마 관광’ 답게 깊어가는 황혼의 밤 
대머리 
영감의 정력을 믿었던 색골 할머니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혀 일찌감치 잠이나 자려는데 
밤새도록 
옆방에서 들려오는 친구 할매의 신음소리! 
“오~매 
나 죽어!~” 
 
금테안경에 
폼은 그럴듯해도 앞 이빨이 거의 다 빠지고 
그 
못난 할배와 얼마나 좋으면 “오매 나 죽어~!” 
순간의 
선택이 어쩐다더니 후회막급의 색골 할머니 왈 
“오~매 
나 죽겄네!” 
 
우하하하! 


다음 
날 이침, 색골 할머니가 친구 할매에게 따지듯 
“도대체 
그 영감탱이가 얼마나 잘 해 줬길래 밤새도록 
남 
잠도 못 자게 소리 지르며 좋아서 죽는 다냐? ” 
그러자 
친구 할매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아 
죽는 것 좋아하네! 그 놈의 영감탱이 이빨사이로 
내 
젖꼭지가 끼여서 안 빠져 밤새 아파 죽는 줄 알았구먼!” 
이 
말을 듣자 색골 할머니 좋아서 입이 쩍 벌어지더니 
“야, 
망구야! 병원에는 안 가도 되겠어? 흐흐흐!~” 
 
으하하하! 

 
도덕적 
윤리 가치관의 전도는 즐기면서 돈을 번다는 
성매매 
유혹에 쉽게 빠지고 스스로 뛰어들어 
불륜이나 
매매춘이 수치스런 게 아니고 새로운 ‘성문화’라니 
웃기는 
웃어도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DIV>
</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