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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name="[문서의 처음]"></A> 
슈퍼맨은 
정녕 없다는 말인가? 
 
상상을 
초월하는 특수촬영의 영상과 웅장한 음향효과로 
단숨에 
1979년도 세계 영화계 흥행 실적 1위를 차지한
‘슈퍼 
맨(Superman)’ 
진정 
슈퍼맨이 되고자 했고, 진짜 슈퍼맨이 된 사람이 있었다. 
 
크리스토퍼 
리버(Cristopher Reever)는 ‘슈퍼맨’의 주인공! 
그는 
승마를 하다 떨어져 재기불능의 척추장애 중상을 입고 
“어머니!이제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어요. 그냥 죽게...!”
산소 
호흡기를 떼어 달라고 절규하는 
아들을 
눈물겹게 
바라보던 어머니의 승낙을 받은 후

“차라리 
지금 이대로 죽는 게 낫다”며아내의 
동의를 구하자 </DIV>
"비록, 
하반신 불구자라해도 당신은 나의 영원한 남편!"이라는
아내의 
뜨거운말 한마디에........패자부활전!

‘어차피 
죽은 인생, 차라리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어차피 
죽은 인생, 어떻게라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꿔먹은 
슈퍼맨! 
 
동병상련(同病相憐)으로 
척추재생 모금운동을 전개, 
무려 
2억 불에 달하는 사랑의 금자탑을 쌓은 후,
마지막 
운명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당신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슈퍼 맨 이예요!” 하는
아내의 
속삭임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하늘나라로영원히 
날아간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버! 
 
아내의 
지극한 말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는데 
대학 
총 학생회장에 마을 이장까지 
맡았던 성실한 
30대 농민이
“농촌은 
정말 살기 어렵다”는 유서를 남기고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월 1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가을의 
벼랑 끝에서 
온 
몸을 파르르 떨며 떨어지는 낙엽처럼 
온 
몸을 파르르 떨며 떨어져버린 한 농촌청년의 죽음으로써 
벼랑 
끝 ‘쌀 협상 비준반대 투쟁’을 할 수 밖에 없다는데 
 
묻노니 
묻노라! 
3백50만 
오늘의 성난 농심을 달래 줄 
슈퍼맨은 
정녕 
없다는 말인가? 
 
천조자조자(天助自助者)!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늘은 
배고프고 배 아프고 불쌍한 자를 돕는다!’가
아니랍니다.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서 아무 생각 없이 꾸벅꾸벅 졸다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을까? 
아니다! 
날과 밤을 지새우며 물체의 인력에 대하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던 중,
떨어지는 
그 순간을 포착한 것이리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 구멍이 있고’ 
‘구하라 
주실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하였으니 
스스로 
목숨을 끊고, 죽어 
후회한들무엇하리!

스스로 
슈퍼맨이 되어 어찌됐든 
어떻게라도
낙엽아닌 
뉴톤처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포기하지 
마시고 '자살’의 반대로‘살자!’

실패는 
길쌈 할 때나 쓰는 말이고
포기는 
김장 할 때나 쓰는말이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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