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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05.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올라! 
 
&#10066; 
2006년 4월 14일(금) 

새벽 
06시, 모닝콜에 단잠을 깨고 초록의 수목원 같은 호텔주변을 산책한 후 
07시에 
호텔식으로 아침식사 후 곧바로전용버스로 

다시 
허드슨 강 지하 
터널을 건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을 향하여 GO! 
 
1931년 
4월 30일 석양 무렵, 백악관에서 당시 후버 대통령이버튼를 누르자 
뉴욕 
맨하탄 34번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일제히 환하게 불이 켜져 
마침내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준공되는 순간, 
고개를 
쳐들고 쳐다보던 
군중들이박수치며환호성을 질러댔다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아득한 
옛날, 하느님에 대한 인간의 도전이었다는 구약성서 창세기 ‘바벨탑’이후 
102층 
381m에 6천400개의 창과 67개의 엘리베이터, 2천500개의 화장실이 있는 
현대문명의 
상징이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미국정신의 산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에 올라!
 
이 
빌딩이 서게 된 일화 한 토막! 
경제공항으로 
미국이 엄청난 혼란에 빠졌을 때 
‘GM 
자동차’설립자 ‘라스콥’이 뉴욕 
맨하탄 34번가에 
거대한 
빌딩 건축을 통하여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엄청난 
자재와 자본을 투입, 설계에서 준공까지 
불과 
1년 45일 고작 410 일만에‘끝내줬다는’ 
놀라운 사실과 
불경기로 
폐업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살렸다는 사실! 
 
국가가 
어려울 때 ‘국가의 힘’으로 세워진 게 아니고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불멸의 
이순신’이 표현한 호남의병, 호남군량미 등 호남의 역할처럼 
한개인의 
모험적 의지로 절망 속에 세워진 기념비적 기념탑! 
 
‘국난(國難)에는 
충신이요 가난(家難)에는 현모양처가 필요하듯’ 
위기의 
세상살이에서도 꿈과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 개척해가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웅변으로 
말해주며 번영하는 
미국의 상징물로써
오늘도 
세계 관광객들이 장시간 기다려야만 입장할 
수 있는 명소가 아니던가! 
 
땅값이 
금싸라기인 뉴욕 땅에 우뚝 서서 한때는 세계 최고층을 자랑했지만 
땅속에는 
지하철, 바다에는 배, 하늘에는 비행기 등등 
그야말로 
육해공에서 분출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바벨탑을 
쌓는 마천루 신화는 깨지고 또 깨지고............ 
 
타이베이의 
101 빌딩 509m,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트윈타워 452m, 
시카고의 
시어스타워 442m, 상하이의 진 마오 421m에 아직도 세계 5위 
(9.11테러로 
폭삭한 110층 417m 세계무역센터는 빼고) 
현재, 
삼성이 두바이에 건축 중인 700m 빌딩에 들어서면 당분간 대적불가! 
 
지하 
3층, 지상 60층, 높이 264m인 서울의 63빌딩은 명함도 못 꺼내지만 
세계 
2위인 쿠알라룸푸르 지하 6층, 지상 92층, 높이 452m의 패트로나스 타워 
쌍둥이 
빌딩 중 하나를 우리나라 삼성물산과 극동건설이 시공하였음은 대단해! 
정말 
대단해! 
 
아무튼 
한 마디 불평 없이 검문검색(檢問檢索)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자마자 순식간에 86층 전망대에 올라 
한 
눈에 내려다보는 뉴욕은 과히 장관(壯觀)이었고 
한 
판에 찍은 사진에 위대한(?) 한국인의 혼을 불어넣고 "야~호!”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계단 오르기 경주가 
올해로 
29년째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220여 명이 참가해 총 1576개의 계단을 
10분 
19초의 기록으로 독일인이 1등 했다니 명년 도전을 위하여 우리의 하체를 
‘빌딩 
골조’보다 더 강하게 ‘빳빳하게 세우자!’ “야~호!”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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