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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13. 
워싱턴 국회의사당과 박물관 
 
1793년 초대 대통령 때 세워져 16대 링컨 대통령 때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높이 
79m의 돔을 가진 길이 약 250m의 웅장한 건물로 
상원과 
하원이 함께 쓰고, 중앙에 큰 홀이 있고 
 
그리스 
양식으로 중앙의 돔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으며 
돔의 
벽과 천정이 콜럼버스이후 미국 역사를 그린 유화로 장식된 
백악관과 
함께 워싱턴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하얀 
대리석 건물의 큰 계단을 올라 거대한 청동 문을 거쳐 540개의 방과 
건물 
중앙에 링컨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되었고 
역사적 
배경이 새겨진 각종 그림과 조각품을 둘러본 후 잠시 쉴 틈도 없이 
 
국회의사당 
동문 맞은편으로 발길을 옮기니 
파르테논 
로마 신전 같이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그 위엄을 더하는데 
바로 
그 유명한 미 연방 최고재판소(Supreme Court)를 바라보노라니 
 
빽빽한 
빌딩 숲에 둘러 싸여 빽빽한 뉴욕 맨해튼에 비해
사방이 
훤히 트이고 규모가 큰 공원의 잔디와 푸른 숲이 
한껏 
나그네의 마음을 여유롭고 넉넉하게 반기는 듯……. 
 
이어지는 
잔디광장을 따라 어디로 가나?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라며 

55만 
달러의 유산을 미국에 기증한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슨(James Smithson)의 유언에 
따라 1846년 설립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Smithsonian Institution) 
 
정작 
고인은 가 본 적도 없고 연고자도 없는 무연고의 미국이었지만 
오늘날, 
6000명의직원을 가진 세계적연구기관으로 성장, 
무려 
13개의 박물관과 갤러리, 국립 동물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워싱턴 
D. C.의 역사적인 유물과 순수 예술 작품만도 1억3천9백만 개나 되어 
그 
중 단지 1%만 전시되고 있으며 몰 남쪽의 작은 망루가 있는 붉은 벽돌 건물은 
스미스소니언 
캐슬이라고 불리는 최초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었다는데 
 
지금은 
박물관관리소 및 여행자 안내소로써 
이곳의 
역사와 문화 정보를 담은 24분짜리 비디오 상영과 
‘제임스 
스미슨’의 유해가 안치되었으니 '죽어서 영원히 사는 위대한 당신!' 
 
계속 
이어지는 잔디광장을 따라찾아 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물건의 88%인 
1억 
2400만점의 소장품이 있는 자연계와 인류 역사를 테마로 한 
세계제일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거대한 
공룡 골격 표본과 45.5캐럿의 세계 최대의 블루 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 실물크기의 흰 긴 수염고래, 곤충코너, 
진귀한 
보석과40억 년 전의 공룡의 알과 동물의 화석, 동물 박제 등등........ 
 
자연과 
동식물은 인류역사와 함께 어떻게 공존하여 왔을까? 
시공을 
초월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한진품명품의 보고(寶庫)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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