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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14. 지구촌 대통령과 백악관(White House) 
 
‘세계를 움직이는 지구촌 대통령의 집’으로써 
워싱턴 
펜실베니아가(街) 1600번지에 위치한 지상2층, 지하 3층에 
132개의 
방이 있는 백악관은 1800년에 건립되어 
당초 
'대통령의 집 (President's House)' 라 부르다가 
 
1814년 
대영(對英) 독립전쟁 시 불에 타 그슬린 시커먼 벽을 
흰 
페인트로 하얗게 칠하여졌다하여 백악관 (White House)이라고 부르다가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 정식명칭이 되었고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2층에서 살며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 룸(Oval Room)이라 부르며, 
예산국(豫算局) 
등 직속관청도 함께 있어 막강한 권력의 총본산인 백악관! 
 
미국에는 
백악관/ 한국에는 청와대/ 프랑스엔 엘리제궁 
이탈리아에는 
퀼리날레궁/ 러시아에는 끄레믈 궁/ 필리핀엔 말라까냥궁 
베트남에는 
통일궁/ 아르헨티나에는 핑크하우스/ 영국에는 버킹검 등등 
 
1992년 
46세의 젊은 나이로 대통령에 된 후 온갖 스캔들 구설수에 
급기야 
1998년 
백악관 인턴인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 추문 사건과 관련 
위증과 
사법 방해 행위 등의 사유로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됐으나, 
상원 
투표에서 부결된 ‘클린턴 대통령’이 문득 떠오르네요. 
 
놀라운 
것은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미국 대통령이 사는 집 치고는 
그렇게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고 백악관 정문까지 별다른 제지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고 
 
더 
놀라운 것은미국은 물론 세계 관광객으로 붐비는 백악관 정문 앞에 
초라한 
움막을 짓고 반핵 1인 시위를 하는 할머니가 건재하다는 것! 
(이 
부분은 별도 상세기술) 
 
아무튼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미국 대통령은 초대 조지 워싱턴부터 
모두 
42명으로 이 중 임기 중 자연사, 암살, 사임된 대통령이 무려 9명(21.4%), 
아!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최고의 그 높은 자리도 엄청난 스트레스였던가! 
 
옛말에 
이르기를 
천석꾼은 
천 가지 근심이요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라더니 ……. 
 
아무튼 
오늘날의 백악관은 매년 150만 명이 다녀가는
미국의 
주요 관광 코-스의 하나로써오늘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여기저기서 찰~칵! 찰~칵! 
우리일행도 
다함께 웃으면서 “김~~~치~~~스마일~~~” 찰~칵!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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