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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name="[문서의 처음]"></A> 
 
그18.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흔히 
6.25전쟁이라고 하는 
1950.6.25일 
전쟁 발발 일부터 1953년 7월27일 휴전 일까지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비극이었던 한국전쟁(Korean War)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분단조국의피맺힌 사연 속에 
 
1995년 
7월 25일에 Open한 
워싱턴 
D. C.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 옆에 자리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인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1800만 
달러의 성금으로 조성된공원에는 한국전쟁 당시 
판쵸 
우의를 걸친 19명의 미군병사가 총을 들고 싸우는 조각과 
그 
옆 49m의 벽에는2500명의 참전군인들의 사진과 ‘Freedom 
is not FREE!’
즉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라는 엄숙한 교훈이 새겨져 있었다. 
 
미국은 
1950년 7월 스미스 대대의 참전 이 후, 3년 
동안 
연인원 
약 150만 명을 파병, 약 54,246명(UN 628,833)이 전사했고 
103,284명(UN 
1,064,453)이 부상, 8,177명(UN 470,267)이 실종, 
7,140명(UN 
92,970)이 포로가 되었다고 대리석에 새겼다.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한 것은 
비단 
미국만이 아니요 16개 참전국과 의료지원 5개국, 물자지원 20개국 등 
한국의 
자유를 위하여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냉전시대의 
첨예한 이념 전쟁이었다 해도 한국의 자유를 위해서 
미국을 
비롯한 많은 참전 유엔군들이 이 땅에서 피를 흘리고,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숭고한 희생에 옷깃을 여미고 고개를 숙이고 “일동 묵념!” 
 
'알지도 
못했고, 만나지도 못했지만 
나라를 
지켜달라는 부름에 답했던 아들과 딸을 기리며!.'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아! 
콧등이 찡하더니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지고 울컥! 가슴이 미어지는 것은 
감성적인 
필자만이 아니요 대한민국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펴들고 
김영삼 
가이드의 선창에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을 
숙연한 
마음으로 외쳤던 배달민족의 후예인 우리일행 모두였습니다. 
 
전쟁의 
포화가 멈춘 지 50여년이 지났건만 머나먼 남의 땅, 남의 나라 전쟁인 
‘한국전쟁’에서 
죽어간 49m 벽에 새겨진 아들의 사진을 움켜쥐고 흰 구름 떠도는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짓는 벽안(碧眼)의할머니를 보며 또 한번 “일동 묵념!” 
 
영령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어디선가 
진혼곡 나팔소리가 들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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