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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35. 나이아가라여 안녕! 
 
스카이론 
타워 바로 맞은편의 피라미드 모양의 아이맥스 영화관(IMAX Theater)에서 
약 
50분간 상영되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기적, 전설과 마술’이란 영화를 통하여 
인디언들로부터 
유래된 나이아가라 전설과 
 
통나무 
통 하나에 의지한 채 폭포에서 떨어져 기적적으로 살아난 
한 
할머니의 도전 성공 스토리 등 거대한 폭포에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적 이야기들! 
 
화면 
가득히 압도하는 장엄한 자연미와 영혼까지 울려주는 
웅장한 
음향으로 가슴까지 쾅쾅 울려 나이아가라 폭포 속으로 
빨려 
들어 갈 듯한스릴과 서스펜스 실감 넘치는 아이멕스 영화를 감상 후 
 
우리는 
기념품 매장에서 
이것저것 
눈요기도 하고 요것조것 작은 선물들을 사기도 하고 
한 
잔의 커피를 여유롭게 즐긴 후 


폭포에서 
약 11km 정도 떨어진 
아담 
베이크 발전소(Sir Adam Beck Generation Station)옆을 지나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보다 훨씬 적은 '이만송이 
꽃'으로 장식하여
촬영명소가 
된 꽃시계(Floral Clock)에서잠시 사진을 찍고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를 지나면서 쳐다보며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40분정도 거리의 온타리오 호숫가에 자리한 
나이아가라 
주변 일대는 포도의 당도가 가장 높은 차가운 기온에서 수확해 
 
‘아이스와인(Ice 
Wine)’ 등 45가지의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Winery, 와인생산농장)를 방문하여 부드럽고 순하고 향긋한 
와인 
시음회를 즐기며 농장주로부터 와인 제조과정의 설명을 듣고 
귀국 
선물용으로 필요한 사람은 필요한 만큼 사기도하고......... 
 
그리고는 
인근에 위치한 관상을 위해 재배하는 모든 식물을 
학문적으로 
연구 시험하는 ‘원예대학’을 들러 ‘gardening’보다 한 차원 높은 
‘landscape 
architecture’라는 즉 '풍경을 건축 한다'는 뜻의 
삶과 
자연의 조화로운 접목을 위하여 애쓰는 케나디언들에게 경례! 
 
나무 
하나하나, 꽃 하나하나에도 저들의 땀과 정성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정원관리와 기하학적인 꽃동산을 보며 
붉게 
타는 내 인생의 저녁놀에 꾸미려는 ‘소천 식물원‘을 꿈꾸며 
이리보고 
저리보고 보고보고 또 보고 살살 살펴보니 꿈이 보이는 듯! 
 
우리는 
다시 토론토로 향하여 
나이아가라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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