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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나 보지! 달래나 보지! 흑흑흑!” 
 
충청북도 속리산 비로봉(毘蘆峰：1,021m)계곡에서 발원하여 
괴산군과 
충주시를 북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128㎞에 달하는 
달천강(達川江) 
· 달천천(達川川)· 또는 달내강 · 달강(達江) 등으로 불리는 
‘달내강’에 
얽힌 애틋한 사랑의 전설설화 (傳說說話) 재방송! 
 
여자 
나이 16세면 혼기(婚期)에 이른 과년(瓜年)이요 
스무 
살을 전후한 방년(芳年. 芳齡)이나 묘년(妙年. 妙齡)의 
꽃다운 
여자의 향기는 그 얼마나 그윽할까,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옛날,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활짝 피어오르던 어느 해 여름 날 
어떤 
친 남매가 이 강을 건너갈 제, “우르릉 쾅쾅!” 느닷없이 마른하늘에 번개가 ‘번쩍’ 
고막을 
찢는 천둥소리와 함께 한 줄기 줄기찬 소나기가 “쏴~아~”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는 조지훈의 ‘승무(僧舞)’처럼 
 
‘얇은 
사 하이얀’ 누이의 얇은 옷이 비에 젖어 몸에 찰싹 달라붙어 알몸보다 
더 
매혹적이며 신비롭고 관능적인 봉긋 솟아오른 젖가슴과 터질 듯 아름다운 
허연 
허벅지 아랫도리에 남동생은 그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거시기가 불끈! 
 
아, 
주체할 수 없는 저주스러운 욕망이여! 
‘네 
이놈! 네가 감히 네 누이를 탐하다니? 에잇!!!!’ 
누이를 
향하여 불같이 타 오르는 망측한 욕정을 달랠 길이 없어 
 
결국 
불끈 솟아오른 자신의 ‘거시기’를 바위에 대고 돌로 힘껏 내리치니 
선혈이 
낭자하여 그 자리에서 그만 알토란같은 청춘하나 
총각귀신 
되어 하늘나라로 훌훌! 
 
한편, 
앞서 가던 누이는 뒤따라오던 남동생이 기척이 없자 오던 길을 되돌아가 
이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남동생이 죽음원인을 금방 눈치 챈 누이가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며 “달래나 
보지! 달래나 보지! 
흑흑흑~” 
 
그 
날 이후, 날마다 그렇게 흐느껴 슬피 울던 누이도 
눈물이 
그렁그렁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천상재회’를 꿈꾸며 
처녀귀신 
되어 하늘나라로 훌훌!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유교사회의 엄격한 도덕률과 본능과의 갈등 
더구나 
결코 용납되지도 않고 절대 이루어질 수도 없는 근친상간이라는 
윤리적 
가치관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더 일깨워주는 누이의 절규! 
 
그래서 
‘달래강’이 된 ‘달래강’은 
오늘도 
‘달래나 보지! 달래나 보지!’하며 
오누이의 
아픈 가슴을 달래며 달래달래 유유히 흘러만 가는데 
 
달래강 
전설설화를 벤치마킹(?)한 어떤 돈 많은 사장님께서 
예쁜 
여비서와 술 마시며 건배의 말씀인즉 “진 . 달 . 래!” 
여비서 
답하여 왈 “물. 안. 개!”한 바탕 소나기 웃음으로 입이 벙긋! 
 
진달래 
= 진: 
진짜로/달: 
달래면/ 래: 
래줄래? 
물안개 
= 물: 
물론/ 
안: 
안되지/ 개: 
개@@야! 
어찌되었건 
“진정 
달콤한 
래일을 
위하여! 한 잔 허세~” “그러세~”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세사이' 가족여러분!
잠시동안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를 통하여 내공을 길러
다시 
뵐 때까지 늘 건강한 가운데 웃으며 즐겁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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