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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진짜 같은 진짜 가짜!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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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정해 놓고 가는 집이 ‘단골집’이요 
늘 
가는 사람이 그 집의 ‘단골손님’인데 

호주의 
한 50대 미용실 주인이 단골손님에게 

신장을 
기증하였다하니 ‘세상에 이런 일이!’ 

 

옛날 
재앙이 생기면 무당을 불러 살(죽일 煞)을 푸는 

살풀이굿을 
할 때 늘 정해놓고 쓰는 무당이 곧 ‘당 골’이니 

오늘날 
‘단골집’과 ‘단골손님’은 여기서 비록 됐다하며 


 
어디가 
어딘지는 잘 몰라도 아무튼 미군부대 주변의 

어느 
술집에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와 양주 한 병으로 
향수를 
달래던 20년 단골손님인 한 미군장교가 있었는데 


 
마침내 
복무기간이 만료되어 귀국하기 하루 전날 밤 

단골집에 
찾아가 ‘마지막 양주 한 병’ 쭈~욱 들이키더니만 

오만상을 
찌푸리며 “카~악!!” 하더니 분기탱천 왈 


 
“야!~~ 
20년간을 이 집 양주를 팔아줬더니 이제 귀국한다니까 

안면몰수하고 
가짜 양주를 내 놔? 그래 막 보기 한다 그 말이지? 

의리라고는 
쥐뿔도 없는 이 나쁜 놈아, 이 놈아!” 


 
“장교님, 
아이고 죄송합니다. 당장 진짜 양주 대령이오!” 

그리하여 
새로 내온 양주를 쭈~욱 들이키며 흐뭇하여 가로되 

“하마터면 
마지막 날 가짜 양주 먹을 뻔 했네!”기분 좋게 빠이 

빠이~~ 


 
쥔장 
가슴을 쓸어내리며 독백하여 가로되 

"하마터면 
마지막 날 가짜 양주 들킬 뻔 했네!” 

다리 
쭈~욱 뻗고 기분 좋게 빠이빠이~~ 

 
마지막 
한 가닥 양심이 살아있는(?) 쥔장께서 

마지막까지 
국가신인도 문제도 있고 어찌 가짜 양주를 팔겠느냐 

마지막 
떠날 때 진짜 양주 맛이나 보거라 했거늘……. 

 
때는 
바야흐로 진짜 진품인 오리지날(Original)을 
뺨치고 
가짜 
짝퉁이 판치는‘가리지날(Gariginal)’전성시대! 

가짜 
맛에 길들어진 진짜로 진짜 같은 진짜 가짜! </DIV>

2007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열두 
명의 후보와 장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네 명의 후보가 펼치는 운명의 한 판 승부! 진짜가 가짜 같고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 
알 수 없네!" 하하하! 호호호!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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