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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name="[문서의 처음]"></A> 
철딱서니 
없는 철부지 
 
중년 
남자가 젊디젊은 아가씨를 '언니'라고 부르고 

결혼한 
여자가 지아비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지를 않나 
철이 
없기로서니“참, 철딱서니 없는 철부지 같으니라고” 

 

혀를 
끌끌 차며 한편으로 곰곰 생각해 보니 변화무쌍하게 
진화하는 
사회적 언어문화에 적응하지 못한필자가철부지인지도 모른다.“도대체 언제나 철이 들고?” 


 
만(萬)이 
우리말로 ‘골’이고 
억(億)은 잘’이니 

'골 
백 살’즉, 만 살이나 먹으면 철 들어 '잘’할런지? 

삼 
백 예순 다섯 날 철마다 6절기 4철 24절기 바로알기! 
 

입춘(立春) 
입춘대길(立春大吉), 24절기 중첫 
절기 봄. 

우수(雨水) 
대동강 물도 풀려 봄기운이 스멀스멀. 

경칩(驚蟄) 
겨울잠 자던 동물들, 꿈을 깨고 꿈틀꿈틀. 

춘분(春分) 
밤낮의 
길이가 같은 날,'꽃샘추위' 덜덜덜~~! 

청명(淸明) 
맑고 밝은 푸르른 날 농사 
준비 큐! 
곡우(穀雨) 
촉촉한 봄비에 볍씨 담아 풍년을 기원 하네. 


 
입하(立夏)산천초목의 
신록 우거져 여름으로 접어드니 

소만(小滿) 
무성한 앞사귀에 여름이 
성큼 

망종(芒種) 
보리는 베고 볏모 심으니 꺼그라기망(芒種). 
하지(夏至) 
낮이 가장 긴 날로 장일성식물, 햇빛만세! 

소서(小暑) 
작은 더위 먼저 와 큰 더위 예고하고 
대서(大暑) 
큰 
더위라 불볕더위 피서, 솔바람 솔솔~~ 


 
입추(立秋) 
어정어정 건들건들 가을로 접어들었구나. 

처서(處暑) 
“더위야 물러가라!”삼복더위 
끝. 

백로(白露) 
이슬 
맺혀 구만리장천에 기러기 끼룩~끼룩~ 

추분(秋分) 
밤, 낮의 길이 같아 점점 깊어지는 가을밤. 

한로(寒露) 
찬 
이슬 국화주 한 잔에 차가움을 달래고. 

상강(霜降) 
하햔 서리 늦가을, 벌레들도 겨울잠 취침! 


 
입동(立冬) 
겨울 접어드니 제 철 맞은 겨우살이 김장철 

소설(小雪) 
첫 눈 살짝, 살얼음 사르르 겨울 기분 살짝! 

대설(大雪) 
펑펑 
쏟아지는 눈은 풍년징조, 요주의 폭설! 

동지(冬至) 
밤이 
가장 긴 동짓날,‘동지팥죽’냠냠. 

소한(小寒) 
"대한이 소한 집 놀러 갔다 동사!" 몹시추워! 

대한(大寒) 
젤 추운 마지막 절기,곧새 봄이 또 오겠지! 

 
마디마디 
쪼개고 쪼갠 춘하추동 24절기처럼 

오르막 
내리막 고비 고비 굽이굽이 서리고 서린 

유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인생의 춘하추동에서 


올환갑을 
맞이한 지금까지한 
번도 안 죽고
건재함을 
넘어 팔팔함을 자랑하는 필자도백설이 펄펄~
크윽! 
바야흐로 인생 입동에 접어들었음을 어찌 하랴!

어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후후후!

'소세사이' 
가족님들! 
부디 
늙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건강. 행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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