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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name="[문서의 처음]"></A>
 
목구멍이 간질간질
 
입 
속 맨 
안쪽에 기도와 식도로 통하는인후(咽喉)가
목구멍 
즉, 입에서 뱃속으로 들어가는 최후 검문소인 바
어찌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만.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 욕구요 생존조건이니
'목구멍이 
포도청’이요
‘사흘 
굶고 담 넘지 않는 사람 없다’는 속담처럼 

포도청 
보다 더 무서운게 목구멍인데
포도청이 
아무리 무섭다한들 포도청 무서워
굶어 
죽을 수는 없지 않는가? 

목구멍이 
“나 살려라!”아우성이니 
목구멍을 
위해 포도청에 끌려간다한들 
물불을 
가리겠는가? 
 
목구멍 
때도 못 씻었음은 간에 기별도 안 갔다는 것이고 
목구멍 
풀칠이라도 하려고 차마 못할 짓까지 불사하다가 
목구멍 
때 벗겼음은 오랜만에음식을 실컷 먹었다는 것. 
 
포도청에 
끌려가 고양이 앞의 쥐가 되어 
한없이 
비굴해지고 나약해질 때도 우선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야 
한다는 절박한 인간의 본능적인 속성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무서운 말이 바로 ‘목구멍이 포도청!’ </DIV>

먹으면 
큰 일 날부정한 돈 등등
일단 
목구멍으로 '꿀꺽' 한 번 잘못 넘어가면
토해낼려야 
토해 낼수도 없느니...... 

그리고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마음의 생각을 
뜻으로 
표현하는 언어와 목소리의 발성기관이 목구멍이요 
들숨과 
날숨이 들랑날랑하는 통로가 바로 숨통인 목구멍! 
 
목소리도 
각양각색 
은쟁반에 
구슬 굴러가듯 꾀꼬리 같이 고운 목소리, 
양철통 
터지듯 귀청 떨어지게 시끄럽고 섬뜩한 ‘그 놈 목소리’ 등등 
 
듣는 
소리는 귀로 들어오는 소리 성(聲)이요 
내는 
소리는 목구멍 입으로 나가는 소리 음(音)이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만고불변의 맞는 말! 
 
어찌 
그 뿐이랴! 
세상이 
원초적 본능으로 제멋대로 변하더니 기능성 
Oral 
sex, Fellatio (구강성교) 용도로 화려하게 격상(?)한 목구멍! 
 
아, 
목이 탄다. 
목구멍이 
간질간질 
아마도 
사랑의 갈증인가보다. 

아냐, 아마도 공무원들은 사랑의 
갈증보다 
승진갈증과 보직갈증에 항상 
걸걸걸! (乞乞乞- 빌 걸) 
껄떡껄떡하다가 벌떡벌떡! 찬물에 
체하면 백약이 무효!

상한 음식보다일단 잘못 
먹으면 복잡해지는 냄새나는 돈이나 부적절한 사랑놀음 등등 
'꿀꺽' 먹고 싶어도 '꿀꺽' 
참아야 만수무강하느니. 
에라이~ 차라리 시원한 냉수 한 
사발 들이키고 
한 바탕 웃음으로 
파이팅! 으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에라이~ 시원한 냉수 한 사발 
들이키고 
시원한 한 바탕 웃음으로 
파이팅!
으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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