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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leftMargin=8 topMargin=4>
<DIV>사무관 
골든 벨 (Golden bell) </DIV>
<DIV></DIV>
<DIV>
보도(무등일보.1.23일자)에 의하면 퇴직 공무원 모씨(60)씨는 
국무총리 표창장 직급 란에 적힌 
'지방행정주사보' 중 '주사보'를 '사무관'으로 변조한 표창장 사진을 문중 족보편찬위원회에 제출하였다가 공문서 변조죄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가문의 영광을 위해’'가문에 먹칠’을 
했다는데“오죽 한이 되었으면……. ㅉㅉㅉ 
”

인사권자인 어느 시장님인가 군수님께서 가라사대
</DIV>
<DIV> "1년이든 6개월이든 일찍 용퇴해 
</DIV>
<DIV>후배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고 성취동기를부여하는 
것"이라며 </DIV>
<DIV> "누룽지까지 긁진 말라"는 
이른바 '누룽지론’에 맞춰 
</DIV>
 
공무원의 꽃,‘사무관’ 승진후보 ‘5분 소견발표회’에서 

"저는 누룽지까지 박박 긁지 않겠습니다.",
"물러날 때 물러날 줄 아는 선배가 되겠습니다." 
등등

승진 후보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자신의 행정 철학이나 사무관으로서의 
비전 등은 아예없고 '사무관' 승진만 되면 빨리‘용퇴(勇退)’하겠다니 
그렇다면 아예‘시한부 용퇴론’으로 골든 벨을 울려 봐? 

 
“저는 사무관 승진 후 최소한 1년 이내에 
용퇴하겠습니다!”
“저는 6개월, 아니 3개월 이내에 
용퇴....,.”
“3개월이 다 뭡니까? 저는 1개월이나, 아니 승진과 
동시에......” 따위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히 경청하신 인사권자의 
강평!

“본인의‘누룽지론’에 맞춰 승진과 동시에 용퇴불사하겠다는 용단을 
높이 평가합니다만 아무리 본관의 의지가 
그렇더라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바라는가. 후배를 위해서? 인사권자를 위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겠다는 
그대들의위선의 종소리가 비굴하게 
들리지 아니한가?

‘사무관 승진과 동시에 용퇴란 천부당만부당’하다라는 
진정 살아있는 종소리는 왜 들리지 아니한 
것인가?
 
사무관으로 승진하면 
어떻게 일을 잘할까 하는 생각 대신, 물불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라도 승진할 생각만 하는 사고의 발상으로
어떻게 위민행정을 하겠다는 말인가?
 
설령, 불이익을 받는다할지라도
6급까지의 터질 듯 충만한 행정경험의 꽃봉오리를 

5급 사무관 꽃으로 활짝 피어 향기와 열매로써 끝까지 
보답하겠다는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종소리는 왜 울릴 수 없다는 
말인가? 
 
승진이 곧 명퇴라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깨고 

사실은향기와 열매의 종소리가 듣고 싶었고 그 종을 울린 
사람에게
‘사무관 골든 벨’을 울리게 하고 
싶었는데........."
.
.
.
.
.
.
.
.
아, 이런 멋진 인사권자 어디 없나요?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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