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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게 홍어 좆이냐?" </DIV>

암컷이 수컷보다 맛있고 값도 비싸 상인들이 수컷을 암컷으로 성 
전환(?)시키느라 꼬리 양쪽의 수컷 성기를 
무조건 떼어 내니 고자가 된 억울한 그 고기 가라사대 "야, 만만한 게 홍어 좆이냐?”
 
또 툭 튀어 나온 홍어 좆은 가시가 붙어있어 옛날부터 어부들이 
잘못하면 
가시에 찔리게 되므로 맨 먼저 ‘홍어 좆’을 칼로 쳐 내 
버렸다하여
“야, 만만한 게 홍어 좆이냐?”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를 상징하는 
‘거제도‘멸치’
그 멸치국물에 묵은 김치 송송 썰어 넣고 후룩룩 
냠냠!
그 ‘칼국수’도 맛있겠지만 어찌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의 ‘흑산도 홍어’에 
비하랴.

삭힌 홍어를 탁주(濁酒)와 함께 먹는 
홍탁(洪濁)과
삭힌 홍어에 삶은 돼지고기를 묵은 김치에 싸서 탁주와 먹는 

삼합(三合)이야말로 전라도 사람들의 별미 중의 별미가 
아니던가!
 
홍어 한 점을 입에 넣자마자 목구멍은 
화끈거리지요
코에선 툭 쏘는 그 맛에 혓바닥이 벗겨질 정도로 뜨거운 홍어 애재 
탕을 먹고도 
“어, 시원하다~!”
 
홍어도 가지가지, 임금 진상품인 진짜 흑산도 홍어에 중국산, 칠레산 
등등
특히 YS에게 대선에 패한 DJ 선생님께서 표표(飄飄)히 영국으로 
떠나신 후 
그를 흠모하는 정치인들이 영국 방문시 필수 품목이 된 '흑산도 
홍어’를 살 땐 분명한 어조로 왈“영국에 
계신 DJ 선생님께 드릴 선물이요!”
 
그러면 아무리 돈에 어두운 상인들이라 할지라도 ‘가짜 흑산도 
홍어’가 아닌
‘순 진짜 흑산도 홍어’를 내 놓아 지금도 목포에서는 가짜 같은 
홍어를 내놓으면 손님 왈, “아, 선생님 
갖다 드릴것인디…….”그런다 합디다만
인심은 조석변, 제18대 총선에서 ‘동교동계’도 종언(終焉)을 
고하고…….
 
세상에는 무엇 하나 만만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국가의 ‘녹’을 먹는 머슴이라 ‘만만한 게 공무원’이라지만 

만만한 공무원 시험이 어디 그리 만만하던 가요?
 
하늘의 별따기인 공무원시험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명당발복(明堂發福)의 천운(天運)을 타고 
나야한답니다.
오죽하면 ‘9급 고시’라 하겠습니까?
 
공복(公僕)이란 국민의 종이라 했으니
아직도 핏속에 흐르는 관존민비(官尊民卑)의 
전통을
유전자 조작(?)기술로 민존관비(民尊官卑)로 확 바꿔?! 

 
“못 바꿔! 안 바꿔! 왜 바꿔?!”
“굼벵이도 허물을 벗어야 매미가 되는데 그대로 죽을래?” 

“아하! 허물을 못 벗으면 ‘옷’을 벗어야 한다고? 나 
바꿀래!”

"스스로 '개 같은 인생'이라 자조하면 만만한 게 홍어 
@이라고
정말로 개 취급 받느니 개 같이 일할망정 정승처럼! 웃으며 
파이팅!"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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