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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다시 한 번’ 
명심보감 
계성편(戒性篇)에 이르되 
‘비인불인(非人不忍)이요 
불인비인(不忍非人)이라’ 

즉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할 것이고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지만 그래도 참을 때는 ‘꾹’ 참아야한다. 
극단적인 
내적 갈등의 모순이 공존하는 인간이기에 피할 수 있는 운명임에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인양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슬픈 운명 장송곡! 
 
부모와 
조국을 선택할 수 없듯 
선택의 
여지없이 타고 난 절대불변의 필연적인 숙명(宿命)을 거역하는 
역천자(逆天者)는 
망하느니 천명(天命)을 따르라! 
 
개천에서 
용 나듯 비록 어찌할 수 없는 나쁜 환경일지라도 
선택적 
운명개척의 의지를 안고 당위적인 운명(運命)의 핸들 키를 쥐고 
찬란한 
인생의 금자탑을 세운 위인이 어디 한 둘 뿐이랴! 
 
복(福)인줄 
알았는데 전복위화(轉福爲禍) 복(福)이 아니었고 
화(禍)인줄 
알았는데 전화위복(轉禍爲福) 그게 복(福)이었다는 
인간만사(人間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는 맞는 말! 
 
운명(運命)의 
인생길을 달려가는 그대여! 
어디만큼 
왔는가? 얼마만큼 남았는가? 
떠밀려 
왔는가? 이끌고 왔는가? 
지친 
몸 졸음운전하지 말고 오솔길에 잠시 쉬었다 가소. 
 
천상천하유아족존(天上天下唯我獨尊)! 

‘하늘 
위와 하늘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고 쩌렁쩌렁 부처님의 목소리로 
인간의 
존엄성을 갈파하셨거늘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07년도 자살사망자가 무려 12,174명으로써 
하루평균 
33명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꼴이니 
아, 
이 무슨 꼴이란 말이냐. 
 
유행병처럼 
번지는 자살은 그야말로 자살행위이며 
자살병(自殺病)의 
특효약은 ‘자살’의 반대말인‘살자’요 
‘살자’의 
보약은 ‘참자’이니 “그래도 참고 살자” 
 
그 
순간만 지나면 다 별 것도 아닌 것을 참지 못하고 결국 자살하면 
불인비인(不人非人)불인귀신(不人鬼神) 
사람도 아닌 귀신 될 것이니 
귀신들이 
득실거리는 지옥문에 자살골 넣으면 “안 돼! 안 돼! 절대 안 돼!” 
 
자살의 
의미는 이승의 목숨 끝 저승의 고통 시작!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미워도 다시 한 번’ 
죽느냐 
사느냐의 운명의 벼랑에서 ‘죽어도 다시 한 번’ 
 
나는 보았다.이것이 인생인것을.......
죽어도 살려고 발부둥치며 "죽어도 못 죽어!"
살아도 죽으려 몸부림치며 "살아도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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