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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또 하나의 공수특전단 </DIV>
<DIV></DIV>
 
“죽어도 
좋습니까?” “죽어도 좋습니다!” “점프 실시~!” 
심리적으로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는 11m 막 타워(tower) 지상 공수 훈련에도 
심장이 
벌렁벌렁 가슴이 두근두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데 
 
높푸른 
창공을 가르는 비행기에서 낙하산 (落下傘, parachute)하나에 
생명을 
걸고 ‘사나이 태어나서 한번죽지 두 번 죽나’ 백절불굴의 투지로 
아득한 
대지를 향하여 뛰어 내리는 용감무쌍한 ‘공수특전단’도 아니면서 
 
직무능력이나 
전문성과 상관없이 청천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또 
하나의 공수특전단’의 암호명 ‘낙하산을 펴라” 
이름하여 
줄 타고 내려온 금빛 찬란한(?) 낙하산 인사(人事)! 
 
대항 
할 수 없는 불가항력에 자체 승진 등은 물 건너가고 
낙하산 
인사(人士)는 인사권자의 ‘영광’(Glory)을 위하여 
설령 
‘피투성이’(Gory)가 될 지라도 일편단심 Only One “충성!”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 고 낙하산 타고 내려온 감투 때문에 
조직의 
경쟁력이 저해되고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으로 
엄청난 
사회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부대’는 갈수록 위용과시! 
 
인사는 
만사라, 원칙과 타당성 없이 청탁과 특혜가 판치면 그게 바로 개판인사!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사나니 낙하산(落下傘)이 펴질 때 
산하(傘下) 
직원들의 벌레 씹은 얼굴도 함께 펴 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만. 
 
추억의 
서부영화 Clint Eastwood 주연 ‘석양의 무법자’의 원제(原題)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처럼 
잘 
난 놈, 못 난 놈, 별 난 놈 등 두루두루 얼굴 펴질 그 날을 꿈꾸며……. 
사족(巳足) 
: 본문(本文)은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한 승진이라는 성취동기가 낙하산 인사라는 잘못된 관행 때문에 사기저하로 이어져 결국 조직의 
능률성을 저해한다는 이른 바 낙하산 인사의 일반적 폐해를 상식에 준거(準據)한 것 일 뿐 어떤 ‘특정인사’에 대한 소견(所見)이 아니오니 
오해없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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