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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09: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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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artFragment-->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 </SPAN><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여자를 울린 남자 </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BR></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유난히 맑은 10월의 하늘을 바라보며 </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내 카페 친구가 보내 준 가슴 따뜻한 편지를 읽어드립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BR></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결혼을 약속하고 달콤한 연애를 하면서 연인은 행복한 꿈과 희망에 부풀어 남자는 결혼을 위해 제법 큰 아파트를 준비했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을 알아보는 등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서 결혼을 준비하던 중 여자의 아버지 회사가 갑자기 부도가 나서 회사의 문을 닫고 말았고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가 쓰려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그렇게 여자네 가세가 갑자기 기울어 있는 가운데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꼭 잡고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자기 내 마음 알지?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라며 그때 보여 주었던 그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를 너무 사랑해 놓치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그러나 여자는 크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또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수 없는 형편을 걱정하고 있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그리하여 그 연인은 그렇게 결혼을 했고 어렵게 단칸방에서 달콤한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했던 것에 비해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 맛에 기쁘게 살림을 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그러던 중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되찾아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사업도 제법 잘 되어가고 있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친정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고 살았는데 친정집의 형편이 좋아지자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결혼하기 전에 남자가 보여준 아파트를 보여주면서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 주겠다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나 돌아왔고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점점 미워졌습니다. </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에 무능한 남자와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친정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이혼 하겠다고.....</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BR></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정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고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친정어머니는 딸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동안 숨겨놓았던 비밀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 놓아야 겠구나!”</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친정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랬습니다. </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남자는 혼수 용품을 해올 형편이 못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봐 아파트를 팔아 여자 아버지의 빚 갚는데 보태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밀로 하라는 것은 혹시 </SPAN><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네가 기죽어 살까 봐서 그랬단다. 그리고 남자는 월급의 적지 않은 돈을 매달 여자의 아버지 병원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style="MARGIN-BOTTOM: 10pt; LINE-HEIGHT: 15pt"><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한양견명조,한컴돋움">이야기를 듣고 있던 딸의 눈에는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 눈물은 조금 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여자는 슬픈 눈물이 아닌 뜨거운 사랑과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가슴이 사무치도록 밀려오는 한 남자의 사랑을 느끼며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BR></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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