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안전센터

심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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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피서를 위해 휴대용 가스렌지 안전사항을 준수하자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연이은 폭염속에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유명 계곡이나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붐비는 시기이다.

그러나,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즐거운 여행길에 사소한 부주의로 크고 작은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

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하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피서지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간편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행락철에 야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휴대용가스렌지는 사용의 편리성으로 많이 선호되고 있지만 그 성질을 이해하지 못

하면 우리의 인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갈 무서운 흉기로 돌변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금년 6월말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50건이며 이중 18건이 휴대용 가스렌지 사용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전체사고의 3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사고들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소홀히 하는 생

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휴대용 가스레인지 버너 크기에 맞지 않는 조리 기구

를 사용하여 그로인한 복사열로 인해 용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등으로 대부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

면 쉽게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였다.

즐거운 피서지에서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용 가스렌지보다 큰 조리기구는 사용을 엄금하고 장시간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다 쓴 용기를 버릴 때도 잔가스로 인해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구멍을 내어 잔가스를 완전히 방출한 후

버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심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