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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자동차 화재 예방법
icon 심동훈
icon 2011-07-05 16:38:41  |  icon 조회: 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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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119안전센터

심동훈

dhoon2@korea.kr

061-393-2119

폭염 속 자동차 화재 예방법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게 된다. 특히 무더위 폭염 속에 자동차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시가라 할 수 있다.
자동차는 여름에 엔진 온도가 겨울에 비해 두 배 이상인 200도에서 300도까지 올라간다. 엔진오일이 새어나와 불이 붙거나 복잡한 전기 배선 중 피복이 녹아 합선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점화 계통 속에는 무려 2만 볼트 이상의 전기가 흐르고 있어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자다가 무의식 속에 가속 페달을 밟아 엔진 과열로 불이 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한여름 폭염 속 자동차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한다.

먼저, 에어컨은 1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 방열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각종 오일류, 냉각수량, 쿨링팬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운행 중에 계기판 온도 게이지를 확인해야 하며 만약 타는 냄새가 나거나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때는 운행을 중지하고 엔진을 식혀 줘야 한다.

흡연자들의 경우 차량에 라이터를 한 두 개 정도 놔두는 경향이 있다. 차내 온도가 올라가 라이터에 불이 붙어 차량폭발로 화재가 날 수도 있으므로 라이터나 인화성 물질을 차량에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차량 화재의 경우 차량 특성상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된다. 인화성이 매우 높은 연료가 실려 있고 각종 오일류도 많기 때문에 차량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놔야 한다. 그리고 사용방법을 익혀두어야 유사 시 화재 진압은 물론 더 큰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겠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심동훈

2011-07-05 16: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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