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인생은 양파
icon 소천재선
icon 2003-06-23 09:40:19  |  icon 조회: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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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ace=궁서체
size=4> face=굴림 size=2>'인생은 양파와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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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등
명절때면 공직사회의 쳥렴의지를 내외에 천명이라도 하듯
으레껏 공직사회 불변의 단골메뉴는 '사정감찰'
"각급
사정기관에서 비노출 암행감찰 중이니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지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사실상 퇴직에 다름없는


size=2>제대휴가(공로연수) 중 첫 추석을해탈(?)의 경지로 맞이하는


따라지 끝
발에 영양가 제로인 필자에게 그래도 잊지 아니하고


size=2>


그 누군가
알 수 없는분께서 택배로 보내주신 함지박처럼 큼직한 추석선물을


갱년기
고개를 힘겹게 넘어 온아내와 함께함박웃음 띄우며"쟌짜라 쨘!" 하고


size=2>금박지로포장된 선물 박스를개봉하는데, 이게 웬걸!




포장지를 뜯으니 속 포장이 나오고
속 포장을 벗기니 또 포장이 나오고결국


여섯 개의
포장 박스
맨 끝 금박지에 쌓인 작은선물 덩어리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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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양파 한 개.
그리고
짤막한 글귀 하나인 즉.

'인생은
양파와 같은 것!'
벗기고 또 벗겨봐야 결국 맹탕인 것을
소천! 여섯 개 환갑을 벗겼으니 이제 몇개
남았소? '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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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3 0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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