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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멍 관
리

"해는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고

구멍넣기로 성공한
박세리'는 구멍관리를 참 잘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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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진 구멍이 막히면 탈이
나고
안 뚫어져야 할 구멍이 뚫어지면 탈이 나니
구멍관리 잘해야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으리

사람 몸에 뚫린 구멍은
과연 몇 개인가?
눈구멍 2개 콧구멍 2개 귓구멍 2개 입 구멍 1개
똥구멍 1개 거시기 1개 합이
아홉 구멍이라.

머리에 77.77% 일곱 개요 배꼽 밑에 33,33% 두개
윗구멍으로 들어가서
밑구멍으로 빠지는 신체구조는
위대한 창조주의 신비한 설계의 초정밀 첨단과학이다.

눈구멍이 막히면
장님이요
귓구멍이 막히면 귀머거리
입구멍이 막히면 벙어리요, 째지면 째보.
콧구멍이
막히는 건 이름도 없어, 곧 바로 가니까.

아름다운 것만
보고
좋은 소리만 듣고
먹을 수 있는 것만 먹고
들어갈 목표점에만 정확히 발사하면 탈
없으리!

돼지는 주는 대로 덥썩덥썩 먹어도
사람은 싸묵싸묵 자기 몫만
골라 잡수셔야지요
덮어놓고 덥썩덥썩 잡수시다 체하고 토하다가
목구멍이 '포도청' 관 밥 잡수시는 분
많아요.

두통. 치통. 복통.
요통. 견통의 오통(五痛)과
이질. 치질. 안질. 간질. 임질의 오질(五疾)에
외도벽. 도벽. 투벽. 주벽.
도박벽의 오벽(五闢)은
기승전결의 과정 없이 벼락같은 한탕주의에서 발원.

얼굴은
신체를 대표하고, 이름은 인격을 대표하니
체면과 체통, 명예를 소중하게 가꾸자.
구멍(穴)은 시작이며
끝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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