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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꾼 꿩 뺏긴 이야기
size=3>새가 날지 않는 하늘은 하늘이 아니고 ,물고기가 없는 강은 강이 아니며
산짐승이 없는 산은 산이 아닐지니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낙원 가꾸리.
눈 녹은 산자락 양지 밭에 꿩 한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을 때 차창에 공기총을 들이댄 밀렵꾼 눈이 번쩍!
"탕!" 파드득 꼬꾸라지는
꿩.
비호같이 달려가 꿩 다리를 낚아 쳐들고 밀렵꾼이
의기양양하게 내려오는데 동네 아줌마 한
분이
헐레벌떡 쫓아와
가로되
"우리 밭에 있는 꿩을 .왜 잡아가요? 꿩 이리
줘요!"
"어럽쇼! 날아다니는 꿩이 당신 거라고? 웃기네!"
" 안 주려면 냅둬요! 차 번호
적어놓았으니까"
자기 밭에 있었으니 자기 꿩이라고 우기는
어처구니 없는 소유권
주장에도 '차번호 적었다'는 말에
꼼짝없이 꿩을 빼앗긴
밀렵꾼 왈
"눈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서울보다 눈 번히 뜨고 꿩 뺏어 가는 촌 양반들이 더
무섭네!"
그릇된 보신풍조 등으로
자연환경 생태계가 파괴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보호를 위하여 불법
포획, 채취, 보관, 유통, 요리,
반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은 당연 하오이다.
"도둑놈은 스스로 제 발
저리게 되어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은 하지 안는 게 상책이라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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