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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유감
'
face=굴림 color=red>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
size=4>에 더 큰 사랑이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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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제15장 13정-
"경아! 아저씨는 이 세상에서 경아
만을 사랑한다고, 경아!"
공전의 대히트를 쳤던 신성일 안인숙 주연의 '별들의 고향'의 흥행기록을
단숨에 갱신한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에 이어
백만 관객이 들어찬
전무후무한 회심의 역작 '서편제'는 방화사상 일대 기적으로써
반세기
내에는 흥행기록 갱신불가! 라 했다는데
곧바로 신예 강재규 감독의
'쉬리'는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아시아,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인 흥행열풍을 몰아쳐 한국영화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세계만방에 고하더니
남북분단의 아픔을 그린
'JSA(공동경비구역)'가 거보를 내딛자말자
진정한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에
우뚝 선 흥행의 결정판!
이름하여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삽시간에 전국을 연일 강타,
드디어 팔백 오십만 관객
돌파!
잘 난 친구도 못 난
친구도 친구들과 '친구'를 보셨고
높고 낮은친구들도 친구들과 '친구'를
보셨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 극장에서 '친구'를 보면서
대번에 대박을 터트린
'친구'는
대체 "우리에게 친구는 진정
무엇인가?"의
화두를 던져
준다.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철없던 초등학교 개구쟁이 시절의 잊지 못할 어깨동무
친구
옛날 빵집에서 첫사랑에 가슴 조이던 사춘기 시절의 친구
상아탑에서
맺었던 진리탐구의 우정과 낭만적 친구
남자친구 여자친구든 '친구 없는
세상은 사막이다'
그러나 친구도
친구 나름
시기 질투의 화신처럼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 호미걸이 친구
수시 때때 돈 꿔 달라! 보증 서 달라! 보채는 찰거머리
친구
저나 할 일이지 주색잡기에 꼭 끌어들여 물 먹이는 물귀신 친구
관운 좋아 높은 자리 꿰차더니 유독 친구에게
힘주는친구는 정말 곤란해!
자~아 우리 서로
우정의 친구되어
서로가서로를 찾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 봅시다!
친구! 쟝!!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