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원초적 본능의 변천사
icon 소천재선
icon 2003-08-08 11:25:46  |  icon 조회: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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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4>원초적
본능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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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red>인류의 화두는 원초적 본능이었다.


color=red>찬란태초, 아담과 이브이래한 로마제국의 영화도
변강쇠와 옹녀의 정력도 흥망성쇠가
있거늘청춘도 어찌, 세월을 역류할 수 있으랴
!



size=5>남자는 불처럼 일어났다 사그라 들며
여자는 과일처럼 싱싱했다가 물러터진다는


구름처럼 떠도는 말들이
과연 '그러한가' 스스로 살펴보기로 해요.



남자의
일생.


10대는 긋기만 하면 타는
성냥불 같은 애기들 불장난
20대는 안팎으로 뜨거운 장작불 같은 불나비 사랑
30대는
은근히 뜨끈뜨끈 연탄불 같은 온돌방추억


40대는
뒤적여야 타는 화롯불 같은 냉돌방썰렁!


50대는 빨아야 타오르는
담뱃불 같은의무방어전!
60대는 보기만 불 인양 반딧불 같은 눈만
껌벅껌벅!


70 ~ 종년까지
"다 헛것이더라!"



여자의
일생
.


10대는 먹을 것 없이
까기만 힘든 호두까기 인형
20대는 쪄도 좋고 삶아도 좋은 포근포근한 밤, '토요일은 밤이 좋아!'
30대는 칼
만대도 쫙 갈라지는 달콤한 수박, 시원하게 잡사봐!


40대는 저절로 벌어지는
석류의 계절, 왠지 쓸쓸해!
50대는 입만 벌려도 떨어지는 홍시 감, 가끔 곪은 홍시는
시큼해!
60대는 과일은 과일이나 물도 없는 뻣뻣한 모과, 맛도 떪어!


70~ 종년까지 face="Arial Black">"다 똑 같더라"



그대는 지금 ,
어디쯤에 있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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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8 1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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