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치매도 인생의 묘약
icon 소천재선
icon 2003-08-20 17:35:01  |  icon 조회: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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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ize=3> face=궁서체 size=4>치매도 인생의 묘약


size=4>
렵시대에는


짐승 잘 잡는
남자(♂)가 여자를 지배했고



size=3>농경시대에도


힘 잘 쓰는
남자가 여자 위에 군림했으며



size=3>산업사회에도


size=3>근력으로 일 잘하는 남자들의 세상이었지만

지식정보화
인터넷 바다를
인어처럼


유유히 헤엄치는

때는 바야흐로 여성 상위시대라.



밭에서 힘쓰는
남(男)과
나무 뿌리처럼 단단한 근(根)
더구나 남성 정자수가 날로
줄어들더니
고개 쳐든 여자 앞에 속수무책인 고개 숙인 남자들.



여선생님 천국인
초등학교에서부터 남학생들 기죽어
20대, 빈털터리는 애인이 밖에 나아가면 기죽고
30대,
샐러리맨은아내가 샤워하면 기죽고
40대, 중년신사는 아내가 비아그라 권하면
기죽고


50대, 초보노인은
아내가 도장 찾으면 기죽고
60대, 정년노인은 아내가 통장 찾으면 기죽고
70대, 노인말년은 딸년이
등기문서 보자면 두렵고
80대, 인생말년은 며느리가 제주도 가자면 무섭다네.

치매도 때로는
인생의 묘약!


고개 숙인 남자가
당당하게 사는 방법이 있으니
그 처방은 치매렷다!



평생
기죽어 살다가도


size=3>치매오면 기가 펄펄, 오매 기 살아!


size=3>


오줌싸고 꼴
마리 안올리고도 어험!
거시기를 안 넣고 지퍼 올리며 '아프다 이놈아!' 큰소리 탕탕!!
손자
쉬- 시키면서 '내가 먼저' '쉬'하고 '히!'웃어


힘 떨어져 풀이 죽고
죽을 쑤던 양반이


size=3>느닷없이기가 펄쩍하니회춘했다고
당당!


알고보니 아내를 딴
여자로 착각한 치매였다나!
메롱~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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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0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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