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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홀로 피는
꽃
밤하늘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별이
있습니다.
'별 헤는 밤'을 노래한시인도 고작 몆 개를 세다 말았습니다.
오늘 밤 나는 별을 세어 보려고
합니다.
순수 우리말 수사로 헤어
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스물,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아흔, 온(백),
즈믄(천)
헤일 수 없어 다시 인도. 중국
수사로 헤어 봅니다.
일, 십, 백, 천, 만, 억, 조, 경, 해, 자, 양, 구, 간, 정, 재, 극,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의, 무량대수(10의
68승).
아~ 무한의 미지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결코 수학적으로 헤일 수 없는 무변광대의 우주가 보입니다.
그 별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습니다.
태양이 곧 '나'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곧 나에게서 태양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돌고 돕니다.
내가 곧 시작이며
끝입니다.
숫자의 끝은 바로 시작하는 숫자의 바로 전 숫자입니다.
'항하사'라는 큰 숫자는 '갠지스강의 모래의 수를 말한
답니다..
내가 곧 뿌리요 나무요 잎이요
열매이니 만물의 근본이라
나만의 향기로 피어나는 인생 꽃이 아름답다며
속없이 저 홀로 깔깔대고 웃고 있습니다.
하하하!!!
오늘은 불쾌지수가 99.99%인데도
말입니다.
size=3>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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