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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궁서체> 명품! 전. 중. 후
준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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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red>"처음 한 번 실수는 영원한 스승이래!"
size=5>우수한 성적으로 농과대학졸업과 동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농업직 7급 지방공무원시험에 당당히 합격
생애 최초로
시골 촌 면사무소에 부임하여 '산업계 장 주사'가 되었다.
분장사무는 수도작. 전작. 농기계
담당업무였고
첫 사무가 '경운기 야간운행 교통사고 예방책'으로
국. 도. 비 보조사업인 '경운기 야광판 부착
사업'이었는데
군청 지시공문을
살펴보니
'사업시행 후 준공조서에 경운기별 고유번호가 부착된
전. 중. 후 사진을 필히 부착, 보고 바람'
이었것다.
우수한 성적에 탁월한 사진기술까지
겸비하신
우리의 '장 주사' (법상 주사는 아니나 관례상 서기보도 주사라 함)
"그런거야 누워서 떡 먹기기지
뭐!"
경운기 대가리 앞에서 찍고 전 (前)
경운기 옆구리 중간에서 찍고 중(中)
경운기 꼬랑지 뒤에서 찍어 후(後)
색깔도 선명한 총천연색 전. 중. 후
준공사진을 보고하였는데
며칠 후, 실무자 회의석상에 나타난 군청 농산과장 가라사대!
"쯔~쯧! 공무원 자질문제여! 전. 중. 후
준공사진 보내라 했더니 세상에...."
우리의 '장 주사'
왈
"사진은 명품인데 뭐가 잘못 됐나? 경운기 대가리부터 찍어서 재수 대가리가 없는가
사진 한 번
잘못 찍고 첨부터 콱 찍혀버렸네!"
박학다식 대학생 일등병보다 일자무식
병장이 한 수 위라고
그때 그 장 주사께서는 지금 은 진짜 주사되어
일등 계장님으로 지역사회개발에 헌신노력하고
있답니다.
초심불변!
삐약삐약 '노랑
병아리' 달고 초보 운전할 때처럼 살면......
그 죠? 호호호! ( 오늘은 여자같이 웃어보았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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