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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
color=red>'한국의 산하는 정말로 정겹고
아름답구나'
파란 가을하늘과 풍요로운 농촌
들녁을 바라보며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여 기차여행을 즐기던
소설 '대지'의 작가인 펄벅 여사는
감탄했대요.
늙은 농부가 소달구지를 몰고 가는데
어깨에는 짚단을 얹은 지게를 지고
가더래요,
행여, 소가 더 힘들까봐 그런대요.
펄벅 여사는 농부의 마음에
큰 감명을 받아
농부의 뒷모습이 멀리멀리 사라질 때까지
눈이 시리도록 지켜보았답니다.
'한국은 산하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씨도
너무나 곱고 아름답구나!"
벽안의 펄벅 여사를
'찡'하게 한 광경이야말로
바로우리들
일상의 삶이었고
고향이
아니었던가요.
추석
한가위.
또 한차례 한 민족의 대이동이 되겠지요.
전국 방방곡곡마다 귀성객들의 정겨운 만남
들.
없는 것 없는 풍요함에도 왠지 허전할 땐
고향의 냄새요, 고향의 소리요, 고향의
따쓰함이라
설령, 반겨주는 사람 없다해도 고향은 가고 싶어라.
고향은
어머니!
보고싶은 어머니!
불러보고 싶은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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