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정겹고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
icon 소천재선
icon 2003-09-09 09:50:17  |  icon 조회: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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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



color=red>'한국의 산하는 정말로 정겹고
아름답구나'

란 가을하늘과 풍요로운 농촌
들녁을 바라보며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여 기차여행을 즐기던
소설 '대지'의 작가인 펄벅 여사는
감탄했대요.

늙은 농부가 소달구지를 몰고 가는데
어깨에는 짚단을 얹은 지게를 지고
가더래요,
행여, 소가 더 힘들까봐 그런대요.



펄벅 여사는 농부의 마음에
큰 감명을 받아
농부의 뒷모습이 멀리멀리 사라질 때까지
눈이 시리도록 지켜보았답니다.



'한국은 산하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씨도
너무나 곱고 아름답구나!"


벽안의 펄벅 여사를
'찡'하게 한 광경이야말로


바로우리들
일상의 삶이었고


고향이
아니었던가요.



추석
한가위.
또 한차례 한 민족의 대이동이 되겠지요.
전국 방방곡곡마다 귀성객들의 정겨운 만남
들.

없는 것 없는 풍요함에도 왠지 허전할 땐
고향의 냄새요, 고향의 소리요, 고향의
따쓰함이라
설령, 반겨주는 사람 없다해도 고향은 가고 싶어라.

고향은
어머니!
보고싶은 어머니!
불러보고 싶은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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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9 0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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